기원전 247년에 진나라에서는 영정이 열세 살의 나이로 왕위에 올랐다.
그 때, 강소성 북부의 작은 시골 마을에 한 부인이 용꿈을 꾼다.
그리고 몇달 후, 그 부인은 아들을 낳게 된다.
용의 꿈을 꾸고 태어난 아이니 용의 아이라고 하였다.
유씨 집안의 막내이니 유계라 하였다. 유계는 어릴때부터 리더십이 뛰어났다. 그래서 어른이 되어서도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예전부터 유계에서 유방으로 불리웠다. 유방은 술을 마시다가 자신의 검술 솜씨를 자랑한다며 검술 솜씨를 보이다가 그만 친구 하후영을 다치게 한다. 하지만 하후영은 유방이 이런 일로 옥에 가면 안되는 사람이라 여기고 위증죄로 자신이 감옥에서 1년동안 살게된다. 그러던 어느날, 유방의 명성을 듣고 신분은 천하지만 강직하고 우직한 번쾌가 유방을 찾아온다. 이 성품에 반한 유방은 번쾌와 동고동락하는 사이가 된다. 유방은 현령 소하 덕분에 현청의 정장, 즉 시골 파출소 소장 정도의 직책을 맞게 되었다. 유방은 자신의 부하들을 시켜서 도둑을 잡아온다.
그즈음 진나라의 수도 함양에서 진시황의 전용 도로를 만드는 토목 공사가 시작되었다.
유방을 비롯한 패현의 사람들은 부역을 나가게 되었다.
유방은 늙은 노인을 위해 나서다가 진시황의 마차가 함양으로 환궁하며 토목 공사를 지나가는 것을 보았다.
유방은 반년 동안의 노역을 마치고 패현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과한 노역으로 인해 진나라 곳곳에서 백성들의 원성이 끊이질 않았다. 집으로 돌아온 유방의 머릿속에는 매일같이 진시황의 마차가 눈에 아른거렸다.
유방의 출생이야기와 어린시절 이야기까지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
재미나게 진행이 된다.
이책에서는 이야기 도중에 역사 바로보기 코너가 있다.
한나라의 패망이야기 진시황에 대한 이야기
코너속 코너 별별 인터뷰에서는 유방에게 인터뷰를 통하여
중국의 역사이야기를 재미나게 전해주고 있다.
이렇게 유방과 항우는 자라서 서로 중국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시작된다. 과연 그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