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33분, 현재 기온은 26.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 페이퍼가 화요일이었는데, 잘 지내셨나요. 기온은 많이 높지 않은데, 실내 기온은 꽤 더웠습니다. 구름많은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4도 높고, 체감기온은 29.3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87%,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8 좋음, 초미세먼지 7 좋음)이고, 남동풍 2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3 보통, 오늘은 25도에서 30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이틀간 날씨가 기온은 많이 올라가지 않는데 체감기온은 꽤 더웠습니다. 어제는 저녁에 조금 덜 덥다가 오후 8시 지나서 갑자기 더운 바람이 바깥에서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너무 더웠어요. 체감기온이 이틀간 거의 30도 전후의 날씨였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낮지만, 생각보다는 높네요. 


 낮에도 오후에는 더운 시간이 있는데, 현재 기온보다 체감하는 날씨가 더 더울 것 같아요. 한참 에어컨 쓰지 않다가 어제 생각이 나서 오후에 시작하니까 실내 기온이 32도나 되었습니다. 7월이나 8월 초에는 32도면 무척 덥다고 느꼈는데, 덥긴 하지만 이상하게 그 때 같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올 것 같은 회색 하늘이어서인지 저녁이 되어서는 바깥이 더 시원한 것 같았습니다. 


 네이버 기상특보에서는 오늘 폭염특보 전국 59개 지역(폭염경보 2개, 주의보 57개), 호우특보 3개 지역(호우주의보 3개), 열대야특보 49개 지역(열대야주의보 49개), 풍랑특보 5개 지역(풍랑주의보 5개)입니다. 폭염과 열대야는 수도권 일부 지역, 전북과 전남지역에 있고, 호우특보는 경북 문경, 안동, 예천 지역입니다. 풍랑특보는 제주 먼 바다와 남해동부 먼 바다로 남쪽에 있어요.


 며칠 전만 해도 폭염특보가 아주 많았는데, 폭염과 열대야 지역이 많이 적어졌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는 조금 덜 더운 것 같긴 해요. 낮에 덥긴 하지만, 저녁이 되니 어제처럼 더운 공기가 밖에서 들어오는 것도 다른 것 같고요. 


 재난문자에서는 경북과 충남, 충북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다고 합니다. 지난번에 비가 많이 왔던 거제시에도 선행강우로 지반이 약해진 것에 대한 주의가 있어요. 


 생각해보니 오늘 여긴 비가 오지 않았지만, 가까운 곳에는 비가 왔을 것처럼 하늘이 회색입니다. 이러다 밤사이 비가 올 수도 있을 것 같고, 날씨가 자주 달라져서 새벽이나 내일 비가 올 지도 모르겠어요. 주간 날씨에는 내일부터 주말에 비가 올 것 같은데, 비가 얼마나 올 지, 너무 많이 오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어제부터 습도가 더 높아지는 것 같기도 한데, 비가 많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한주가 너무 빨리 갑니다. 이번주 지나고 나면 다음주에는 9월이 시작입니다. 어쩐지 8월은 오래되어도 방학이 있는 시기 같은 느낌인데, 같은 이유로 8월 후반이 되면 방학이 끝나고 개학하는 시기에 느꼈던 것들이 가끔씩 생각납니다. 밀린 것들이 걱정되는 그런 것들요. 이번주에 미루어 둔 것들을 저녁 먹고 나서 조금씩 하기 시작했는데, 청소도 조금 하고, 택배 정리도 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10시가 금방 되네요. 수요일과 목요일은 너무 늦어서 쓰지 못했으니 오늘은 꼭 페이퍼를 써야겠다고 오전부터 생각했지만, 마음에 드는 이야기 같은 건 늘 그렇듯 찾기 어렵습니다. 늘 비슷하고, 늘 반복되는 것들이 많은 일상이지만, 어느 날에는 좋은 생각이 나는데, 해야겠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한가봅니다. 


 아직 올해는 많이 남았고, 전반전 끝나고 후반전 되는 것 같은 기분인데, 인터넷 구경하다보니 내년도 다이어리가 예약을 받고 있었습니다. 올해 다이어리는 몇 개를 쓰고 실패하고 다시 쓰고 반복입니다. 최근 몇년 중에 올해가 제일 기록이 적었던 시기 같았어요. 잘 하다가 하지 않으면 잘 되지 않는 것 같아서, 다시 새 노트를 써야 하는지 며칠 고민하면 또 한주일이 바뀝니다. 그렇게 비슷한 방식이 되다보니 날짜가 더 빨리 가는 것 같아서, 그 생각을 하면 마음이 급해집니다. 


 새로운 것들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현재의 일들을 더 잘 할 수는 없을까, 가끔씩 생각해보는데, 전보다 잘 하는 것들은 많지 않지만, 습관들도 안심하고 있으면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시간들여서 정리를 하면 그 순간은 깨끗한 공간이 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돌아가듯, 생각한대로만 되는 건 아니어서, 일단 계획을 세우긴 하지만 그대로 가지는 않는다는 것도 생각해봅니다.


 8월에 너무 덥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생각하니 아쉽네요. 이번주말이 8월 마지막 주말이고, 다음주면 9월이 된다고 하니, 밖에서 들리는 매미 소리도 이제 들을 날이 그렇게 많이 남지 않은 것만 같습니다. 너무 큰 소리에 귀가 먹먹한 그런 여름 날들이 점점 멀어지는 중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기분 좋은 금요일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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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6-08-29 0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 팔월에 이렇게 더웠는데, 다음엔 또 얼마나 더울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세계가 다 기상 위기군요 지진에 비에 빙하가 녹고 홍수가 나고... 산불도 많이 났다고 했군요 앞으로 더 안 좋아질 것 같습니다 지구에 사는 사람이 지구를 더 생각해야 할 텐데...

팔월이 가고 구월이 오면 조금 시원해지겠지요 서니데이 님 마지막 주말 편안하게 보내세요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