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36분, 현재 기온은 26.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하루 종일 흐리고 비가 조금씩 오는 날이었어요. 지금은 흐림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1도 낮고, 체감 기온은 29.2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89%,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7 좋음, 초미세먼지 13 좋음)이고, 서풍 1.3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1 낮음, 오늘은 24도에서 28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오늘 낮에는 그렇게 덥지 않았는데, 저녁이 되니 조금 더 기온이 올라가는 것 같아요. 낮에 실내 기온이 28도였는데, 저녁을 먹고 나서는 29도가 되었거든요. 오전엔 비가 왔는데, 긴 시간 오진 않았지만, 오후에도 비가 왔었던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어제도 비가 오전에 오고 오후에는 조금씩 와서 습도 높은 것도 비슷합니다만, 오늘 오후엔 선풍기 없어도 괜찮았어요. 이런 날은 더운 날이 시작하고는 없었는데, 아직 여름이 끝난 건 아니니 또 더워질 것 같긴 합니다.
현재 기온을 보면 많이 높지 않은데, 체감기온은 꽤 높게 나오네요. 아침 시간에 기온이 내려가서 요즘 열대야 표시는 나오지 않는데, 습도 때문인지 어제도 저녁이 조금 더웠어요.
여긴 그런데, 다른 지역은 많이 덥습니다. 네이버 기상특보에서는 폭염특보 전국 126개 지역(폭염경보 17개, 주의보 109개), 열대야특보 76개 지역(열대야주의보 76개), 그리고 오늘은 풍랑특보 전국 2개 지역(풍랑주의보 2개) 지역이 추가되었어요. 열대야나 폭염은 우리 나라 지도에서 남쪽으로 보이는 지역이 많고, 풍랑특보는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입니다. 그러니까 제주도보다 조금 더 먼 바다에 있어요.
지도를 보면 서울 수도권, 그리고 충청도 일부 지역과 강원지역은 특보 표시가 없는데, 중부지방에 비가 와서 그런 것 같아요. 뉴스 검색해보니, 주말인 내일도 비나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오전엔 비가 오고, 오후엔 소나기가 온다고 하는데, 모레 일요일이 처서지만, 이후에도 33도 이상 더운 날이 계속될 거라고 해요. 남부지방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고, 내일 낮기온이 서울은 30도 대전과 대구는 32도, 광주는 34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재난문자를 보니 비가 많이 오는 지역도 있어요. 경남 밀양시나 전북 군산시는 호우특보가 발효되는 것 같습니다. 비 소식을 들으니 걱정이네요.
비가 와서 흐리고 조금 답답하지만 덥지 않은 며칠을 지났더니 날짜 감각이 갑자기 돌아온 건지 시간이 빨리 갑니다. 이젠 조금 덜 더우니 책도 읽고 평소 밀린 것들을 하고... 그러면 좋은데 눅눅한 날이 되어서인지 아니면 흐린 날이 되어서인지 자주 졸립니다. 열대야 심한 시기에 잠을 못 잤던 게 다시 이자와 함께 돌아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할 일도 그만큼 많을텐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뭔가 해야지,하는 마음이 적고, 대신 미루고 싶은 마음이 많아져서 안되겠다 하는 생각을 하루에 한번은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가끔씩, 동기부여가 될만한 이야기라도 읽게 되면 위기감을 느낍니다. 더 늦기 전에 뭐라도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시간을 내서라도 뭔가 해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들고, 다음 날이면 그 마음이 더운 날의 밤처럼 사라집니다. 그리고 냉장고에서 얼려둔 것을 꺼내듯 다음날이나 그 다음날이 되면 또 하나쯤 꺼내서 불안해하고요.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언제나 설레고 시작한다는 것은 즐거움이었는데, 요즘은 그렇지 못한 많은 것들을 두고 불안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늘 할 일은 잘 하고 있는지 생각하면, 그것도 또 자신이 없네요. 오늘 시간의 여유가 있어 새로운 것이나 그외의 것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매일 해야 할 것들부터 잘 설정하는 게 계획표 쓰는 목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에 비가 올 것 같은데, 그래도 더울 것 같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