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요가를 통해 스스로를 온전히 받아들이기를 원했던,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사람에 대한 이야기, 상실에 대한 이야기다. 들숨이 아닌 날숨을 다루는, 완전이 아닌 불완전함을, 쌓아 올리기가 아닌 붕괴에 대한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