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읽으면서 주인공이 무슨 짓을해도 어느정도 공감하고 안쓰러웠는데 이렇게 한심하고 그래서 그가 감옥 가길 바라고 그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건 이번이 처음이다. 스탕달의 필력에 감탄하며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