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은 안 맞았던 것으로. 간간히 재밌는 부분도 물론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읽기에 따분하고 힘들었다. 셰익스피어를 끌어 온 것도 억지스럽고 최근 읽은 책 중 가장 좋았던 에밀 졸라랑 여러가지 면에서 자꾸 비교하게 되더라.독서 정체기를 가져다 준 작품. 이 소설 읽다가 책 읽는 속도도 느려진거같음. 이래놓고 필립 로스 또 한권 구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