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은 안 맞았던 것으로. 간간히 재밌는 부분도 물론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읽기에 따분하고 힘들었다. 셰익스피어를 끌어 온 것도 억지스럽고 최근 읽은 책 중 가장 좋았던 에밀 졸라랑 여러가지 면에서 자꾸 비교하게 되더라.
독서 정체기를 가져다 준 작품. 이 소설 읽다가 책 읽는 속도도 느려진거같음. 이래놓고 필립 로스 또 한권 구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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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1-11-15 17:05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미미님 필립 로스 또 한 권은 뭘 구매하셨나요?
휴먼 스테인도 좋지만 네메시스.. 좀 읽어주세요. 네메시스.. 저는 올해의 소설이 네메시스가 될 예정 입니다.

청아 2021-11-15 17:15   좋아요 3 | URL
네메시스요!ㅎㅎ지난번 다락방님 댓글보고 카운슬러도 샀어요. 충격이 가라앉으면 네메시스를 읽어봐야겠네요.^^*

다락방 2021-11-15 17:23   좋아요 4 | URL
카운슬러는 .. 좀 마음 단단히 먹고 읽으셔야 합니다. 얇은데 세요 ㅜㅜ

청아 2021-11-15 17:30   좋아요 3 | URL
요전에 읽은 코맥 매카시가 독해서 항체가 형성되었을 겁니다ㅋㅋㅋㅋㅋ

mini74 2021-11-15 17:3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그런 책이 있더라고요. 정체기를 가져오는 ~ 미미님 접종후유증 책 후유증 ㅠㅠ 힘내세요 빠샤! 기운 불어넣어드릴게요 ㅎㅎㅎ

청아 2021-11-15 17:41   좋아요 3 | URL
처음엔 백신 때문에 재미없는 줄 알았어요.ㅋㅋㅋㅋ기운♡ 잘 받았습니다^^*

새파랑 2021-11-15 17:4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미미님의 정체기를 준 작품이라니 나쁜 책이군요~!! 저는 열반인님 읽고나서 읽어봐야겠어요~ 정체기가 빨리 끝나기를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

청아 2021-11-15 17:58   좋아요 3 | URL
불가능한 욕심이지만 분량을 반으로 줄였다면 훨 나았을것 같아요.ㅋㅋㅋ 새파랑님도 완쾌 화이팅😄

페넬로페 2021-11-15 18:5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아무리 훌륭한 작가의 작품이라도 다 좋을 수는 없는것 같죠~~
이 책이 미미님 독서 슬럼프의 주범이었군요^^
얼른 다른 책으로 슬럼프 벗어나시길 바래요~~

청아 2021-11-15 19:17   좋아요 3 | URL
지난번 책의 좋은 기억때문에 계속 참고 읽었네요ㅠㅇㅠ
퓰리처상 후보에도 올랐었다는데.. 아웅!! ^^*

망고 2021-11-15 19:0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미미님 읽으셨군요ㅋㅋㅋ 미친변태할배 새버스 얼른 잊어버리시고 정체기 벗어나시길요😄

청아 2021-11-15 19:21   좋아요 3 | URL
망고님 리뷰 공감하며 잘 읽었어요^^* 미쳐도 많이미친변태 새버스ㅋㅋㅋㅋ😭

독서괭 2021-11-16 01:4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이쿠 읽기 힘드셨군요. 다른 작품은 잘 맞으시길 빕니다. 저도 나중에 필립 로스 읽게 되면 요건 뒤로 미뤄야겠어요~

청아 2021-11-16 08:33   좋아요 0 | URL
아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ㅠㅠ<죽어가는 짐승>은 좋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