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스트가 되는 법‘이라니 당연히 놀라서 클릭!
이탈리아 작가라는데 아무래도 돌려까기를 하려는 것이겠거니 하는 생각에 선택.(풍자중독?)
책 뒷부분에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사람들도
흥미롭다.
ㅡ민주주의에 실망한 사람
ㅡ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사람
ㅡ파시스트가 되고 싶은 사람(있을까?)
ㅡ파시스트의 논리를 알고 싶은 사람
ㅡ내가 혹시 파시스트가 아닌지 의심하는 사람
ㅡ저 사람이 혹시 파시스트가 아닌지 의심하는 사람
ㅡ파시스트는 아니지만 파시스트가 누군지 알고 싶은 사람
ㅡ그리고 파시스트이면서 자신이 파시스트인지 모르는 사람
(어쩐지 사이코페스트 테스트 느낌같은ㅋㅋ)
<파시스트 되는 법>은 국수주의, 소수자 혐오 등 세계 각지에서 부상하고 있는 포퓰리즘과 극우운동을 풍자적으로 묘사하여 이탈리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장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전 세계 10여 개국에 번역되었다. 이 책은 파시즘의 논리를 간파하는 책인 동시에 우리를 파시스트라는 거울 앞에 놓아 우리 안의 어두움을 들여다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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