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은 필시 도서관처럼 생겼을 것‘ 라고 한 보르헤스의 말이 절로 떠오른다5만여권의 장서와 6000여권의 잡지개인별 쇼파와 나무테이블 그리고 스탠드누구나 들어갈 수 있고, 오래 머물러도 된다책은 끊임없이 나를 돌아보게 하고, 나와 대화하게 한다치열하지만 행복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