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모두 이 땅 사람들의 얼굴과 모습과 행동에 빚진 기록 사진집이다.

이 책은 ‘그날‘ 당신과 내가 어디에 있었느냐고 묻고 있지만, 우리 모두는 어디에 있었든 이 역사의 동참자들이며 미래의 방향을 결정할 사람들이다.

어디에 있었느냐는 물음은 그래서 이렇게 바꾸어도 좋을 것이다.

당신은 어떤 민주주의를 선택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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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소년 2017-05-08 21:4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개인적으로 2012.12월이 그립네요.. 사람이 먼저다.. 참으로 열정적이었는데 말이죠..

나와같다면 2017-05-08 23:08   좋아요 3 | URL
그 때 생각하면 안타까움이..
왜 후보를 제대로 검증하지 못했을까? 국정원의 선거개입에 대해서 왜 우리는 좀더 끝까지 집요하지 못했는가 하는 속상함..

커피소년 2017-05-08 23:26   좋아요 1 | URL
그러게말입니다. 아마도 후보 검증이라는 것 자체가 없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공약, 성향, 지역, 당을 다 떠나서 그냥 사람으로서 뽑는다면 끌림이 가는 쪽이 문재인보다는 그 여자인 사람이 꽤 많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닐지도 모르고요.. 국정원 선거개입 문제도 영향력이 크지 못 했던 것은 크게 공감대를 형성되지 못 했던 것 때문이겠지요. 어떠한 사건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면 뭐든 음모라면서 덮고보자는 심리가 강하니까요. 세월호 유가족 대리기사 구타사건도 그렇게 조작이되면서 빨간물이 씌어졌죠. 소수의견의 중요성을 깨닫지 않는다면 항상 비슷한 패턴의 불행이 반복될겁니다. 제가 시간이 항상 2012년에 멈춰있는 것은 그 이후부터 보고 듣고 겪었던 수많은 개소리들이 삶에 큰 트라우마와 염증이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똑같은 과거인데 어떤 과거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과거거든요. 그 때부터 더욱 더 소수자가 느끼는 고통에 대해서 심각하게 몰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속상함보다는 분노와 증오가 컸었죠.

겨울호랑이 2017-05-08 22: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지난 3월 9일 밤과 같은 느낌이 드는 어버이날 밤이네요^^:

나와같다면 2017-05-08 23:13   좋아요 2 | URL
예.. 오늘 밤도 탄핵 선고 전날 밤처럼 마음이 뛰네요

‘그날 당신은 어디에 있었는가?‘ 라는 질문에 우리는 분명히 대답할 수 있어요..
그래서 감사해요

2017-05-12 14:3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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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2 16:5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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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2 16:5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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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2 17:0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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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2 17:0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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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18:5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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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9 22: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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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9 22:5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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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9 22:5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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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9 23:0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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