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DWIG

The Origin of Love

아주 오랜 옛날,
두 쌍의 팔과 두 쌍의 다리를 가진 사람
하나로 된 머리 안에 두개의 얼굴 가진 사람
한 번에 세상 보고 한 번에 읽고 말하고
한없이 큰 이 세상 굴러다니며
아무것도 몰랐던 시절 사랑 그 이전

이제 불안해진 신들은
아이들의 저항이 두려워 말하길
˝너희들을 망치로 쳐죽이라 거인족처럼˝
그때 제우스는
˝됐어! 내게 맡겨 그들을 번개 가위로 자르리라˝
˝너희 모두 반쪽으로 갈려 못 만나리 영원토록˝

나는 기억해 두 개로 갈라진 후
너는 나를 보고 나는 너를 봤어 널
알 것 같은 그 모습 왜 기억할 수 없을까
하지만 난 알아 네 영혼 끝없이 서린 그 슬픔
그것은 바로 나의 슬픔
그건 고통
심장이 저려오는 애절한 고통
그건 사랑

헤드윅이 그토록 부르짖은 것은 결국 ‘사랑‘에 대한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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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같다면 2016-09-13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Last time I saw you
We had just split in two
You were looking at me
I was looking at you
You had a way so familiar
But I could not recognize
Cause you had blood on your face
I had blood in my eyes

나와같다면 2016-09-13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ut I could swear by your expression
that the pain down in your soul
was the same as the one down in mine
Thats the pain
Cuts a straight line
down through the heart
We called it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