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봄이 올 거예요 - 세월호 생존학생과 형제자매 이야기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지음 / 창비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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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세월호참사는 이들의 삶을
어떻게 흔들어 놓았을까. 이들은 시간의 마디마디에 어떤 그리움과 어떤 미안함과 어떤 기막힘과 어떤 다짐들을 새겨넣었을까..

친구를 잃는다는 것
슬픔이 저를 조금씩 갉아먹는 느낌이 들어요
역사를 왜 배우냐고요?
엄마가 울 때는, 그냥 가만히, 방에 있어요
피할 수 없는 가야 할 길에 서서
언니를 다시 만나면...
어떤 수학여행, 어떤 그날

작년 이날도 비가 내렸는데..
지금 여기는 깊은 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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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3 22:3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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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4 08:21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