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signal ㅡ결국은 산 자를 위한 레퀴엠‘미제사건이 왜 엿 같은지 알아?내 가족이 내 사랑이 왜 죽었는지도 모르니까잊을 수가 없는거야‘‘유가족의 눈물은 바다 같을 것이다‘‘나보다 어려진 열여덟살의 형을 기리며‘공감력 상실 시대에 보내는 간절한 신호비극을 잊지 않는 소수가 만들어 내는 기적보는 내내 무서움이 슬픔에 압도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