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를 아는 사람이 되는 법?

하나가 아니라 둘을 알면 차이를 아는 사람이 된다.


소설을 읽으며 막연하게 동경만 경은 수수하지만 깊은 매력이 진할 것 같아
시나가와 에서 맞은 편 오다이바를
오다이바에서 시나가와를 하염없이 멍때리기 하고 싶다.

도쿄만(東京湾)을 사이에 두고
시나가와에서 료스케가
오다이바에서 미오( 료코)가 맞은편의 누군가를 무언가를 동경( 憧憬)한다




‘빠지다‘ 라는 말과 ‘탐닉하다‘ 라는 말은 전혀 다르다. ‘탐닉하다‘는 감각적인 문제지만 ‘빠지다‘ 라는 건 영혼의 문제다 - P120

"좋겠다!"
"뭐가요?"
"으음, 자기가 어디 사는지 그렇게 높은 곳에서 내려다볼 수도 있으니까. 그건 행복한 일이잖아요."
"그래요?"
"그래요." - P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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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죄인인가?˝
[안중근]만의 노래가 아니다!

죄가 있는 건 하라미를 만든 사람들이지
하라미로 태어난 마리암의 것이 아니다

소설의 첫 문장;

‘하라미(사생아를 비하하여 일컫는 말)‘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마리암은 다섯 살이었다.

매주 목요일만 기다리는 호부호녀( 呼父呼女)할 수 없는 외로운 열한 번째 돌 [마리암( (月下香)]
금기를 깬 신의 딸듵[마리암, 라일라]에게 내려진 형벌은 너무도 가혹하고 잔인했다
최고의 행복을 가져다줄 것처럼 앞에 놓고 흔들다가 가져가버리는 신.
죽음앞에서 비로소 회개[잘릴]하며 용서와 축복을 간절하게 구했음에도 외면하고 걷어 차 버리는 신.
아무것도 되돌릴 수 없는 때가 되어서야 뭔가를 깨닫는 인간들에게 끝내 기회를 주지 않는 냉혹한 신의 숨겨진 뜻.....?
아~ 진짜 수수께끼도 보물찾기도 싫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법하지 않게 시작된 삶에 적법한 결말을 이윽고 도출해 내는 것이 창조주의 위대한 피조물 인간이라.
찬란하게 빛을 발하는 태양을 한 개도 아니고 천 개가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뼈때리는 소설

p125
나나는 눈송이 하나하나가 이 세상 어딘가에서 고통 받고 있는 여자의 한숨이라고 했었다. 그 모든 한숨이 하늘로 올라가 구름이 되어 작은 눈송이로 나뉘어 아래에 있는 사람들 위로 소리 없이 내리는 거라고 했었다.
˝ 그래서 눈은 우리 같은 여자들이 어떻게 고통당하는지를 생각나게 해주는 거다. 우리에게 닥치는 모든 걸 우리는 소리 없이 견디잖니.˝


마리암과 라일라를 꼭 만나보세요

조롱과 진실 사이의 중간지점에 정확히 떨어지도록 계산된 영악한 표정. - P232

더 이상 참을 수 없음에도 우리에게 수많은 슬픔을 참아내라고 요구하는 이 세상 - P498

지붕 위에서 희미하게 반짝이는 달들을 셀 수도 없고 벽 뒤에 숨은 천 개의 찬란한 태양들을 셀 수도 없으리. - P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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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를 알고 싶습니다
보르헤스; 나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나는 그 사람이라면 넌더리가 나는 걸요

“우리는 승리를 얻을 수도 있고
재앙을 겪을 수도 있지만
그 두 가지 허깨비를 똑같이
취급해야 해요”

✔️의무적인 독서는 잘못된 것이다
✔️즐거움을 위해 책을 읽어야 한다
그 즐거움을 위해 나는 오늘도 책을 읽는다
그리고
끊임없이 꿈꾸는 사람이 되고 싶다

오솔길 야생화 한포기가 주는 환희, 밀려오는 파도의 아름다움을 보고 영혼을 감싸며 전신을 애무하는 음악을 듣고 뭔가 내 속에 꽉 차올라 벅찬데 그걸 표현할 수 없다는 그것이 문제다
바보같이.


(345옮긴이)
무수히 많은 작가의 무수히 많은 작품의 주요 구절을 필요할 때 필요한 구절들을 막힘없이 인용할 수 있었던 그의 뇌 자체가 하나의 도서관이 아니었을까

1986년 6월 도서관 하나가 사라졌다.

많은 경험 가운데 가장 행복한 것은 책을 읽는 것이에요. 아, 책읽기보다 훨씬 더 좋은 게 있어요. 읽은 책을 다시 읽는 것인데, 이미 읽었기 때문에 더 깊이 들어갈 수 있고, 더 풍요롭게읽을 수 있답니다. 나는 새 책을 적게 읽고, 읽은 책을 다시읽는 건 많이 하라는 조언을 해주고 싶군요. - P153

"작가라는 것은 끊임없이 꿈꾸는 사람" - P317

특히 바다를 보거나 평원이나 산을 볼 때 또는 음악을 들을 때 그런 느낌이 들곤 해요. 뭔가 느낌이 막 찾아드는데, 그걸 표현할 수가 없어요. - P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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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의 탐사일지 매력덩어리이네요

지구 에스파냐 북동부 카탈루냐의 사르다뇰라에 우주선이 착륙했다.
그들은 2인조 외계인이다 나와 구르브.

우주 비행선 착륙지점 일대 지구인의 생활 형태를 탐사하기위해 구르브는 #미르타_산체스 로 변신하고 우주선에서 나갔다.


그리고
구르브 연락이 없다.


구르브가 변신한 #미르타 산체스는 ‘에스파냐의 마돈나‘ 혹은 ‘팝의 여왕‘으로 불리는 인물
미르타 산체스는 우주선으로 돌아올 수 없지 않겠나 ㅋㅋ

˝지구에 정착하면 어떨까
음식을 먹으면 먹을수록, 생각을 하면 할수록, 골치가 아프면 아프도록 지구에 남고 싶어진다˝

지구에서 15 일째
9836억7485만6739 時 ‘알파 센타우리‘로 우주선을 발진시킨다.
나와 구르브는 지구에 남았다.

구르브 지나가던 택시를 손짓으로 불러세우고 택시를 향해 뛰어간다.
구르브를 태운 택시가 저만치 멀어져 간다.


구르브 연락 없다.



혹시 당신 주변에 독특한 행동을 불쑥 발현 시키는 부분적 난해함이 읽히는 인간이 있는지 잘 살펴보세요
구르브와 함께 온 우주인일지 몰라요

푸 하 하 하


《사볼타 사건의 진실》,《납골당의 미스터리》,《미용실에서 생긴 일》에두아르도 멘도사의 삼부작 기대됩니다. 멘도사를 세계적인 소설가 반열에 올렸다는 《경이로운 도시》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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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홍루몽 - 상
조설근 외 지음, 유재원 옮김 / 중국어문화원 / 2001년 4월
평점 :
절판


구입한지 오래 되었고 누구나 알지만 아무나 읽지 않고 있는 전설의 스테디셀러 나의 책장에서도 계속 밀리고 밀리다
옌롄커를 좋아하는 1인으로 더 이상 책장에 꽂아두기에는 옌작가에 대한, 조설근과 고악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싶고
큰누나의 침대 밑에서 지식을 차곡차곡 쌓아가던 옌련커가 인정한 최고의 소설 《红樓梦》을 비로소 완독했다

[당시 나는 《홍루몽》이( 네 권짜리) 《분계선》 (다섯 권짜리) 보다 한 권 더 많은 张抗抗의 《分界線》보다 더 위대한 소설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했고 조설근이나 장캉캉이나 우리 국어 선생님보다 나을 것도 없다고 생각했다 ]
《나와 아버지》 59쪽

˝그림반 소설반 극화방식 전3권 단숨에 읽힙니다
빠른전개/ 쉬운내용/ 생생한 장면˝
맞습니다
그러나 오자가 너무 많았습니다- 셀 수는 있어요 ^^ 아무투 연필을 쥐고 읽어야 했습니다

홍루몽을 어설프게 모르는 이는 없기에 내용은 생략 핵심 키워드

#문묘진인文妙真人가보옥贾宝玉
최고의 찬사 문묘진인
#물극필반物极必反 이라!
끄덕끄덕
#大观园
어마무시하게 넓어 진땀 흘렸던 북경 대관원 #稲香村_月饼
홍루몽에서 이름을 채용했는지 정확한 유래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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