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를 알고 싶습니다
보르헤스; 나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나는 그 사람이라면 넌더리가 나는 걸요

“우리는 승리를 얻을 수도 있고
재앙을 겪을 수도 있지만
그 두 가지 허깨비를 똑같이
취급해야 해요”

✔️의무적인 독서는 잘못된 것이다
✔️즐거움을 위해 책을 읽어야 한다
그 즐거움을 위해 나는 오늘도 책을 읽는다
그리고
끊임없이 꿈꾸는 사람이 되고 싶다

오솔길 야생화 한포기가 주는 환희, 밀려오는 파도의 아름다움을 보고 영혼을 감싸며 전신을 애무하는 음악을 듣고 뭔가 내 속에 꽉 차올라 벅찬데 그걸 표현할 수 없다는 그것이 문제다
바보같이.


(345옮긴이)
무수히 많은 작가의 무수히 많은 작품의 주요 구절을 필요할 때 필요한 구절들을 막힘없이 인용할 수 있었던 그의 뇌 자체가 하나의 도서관이 아니었을까

1986년 6월 도서관 하나가 사라졌다.

많은 경험 가운데 가장 행복한 것은 책을 읽는 것이에요. 아, 책읽기보다 훨씬 더 좋은 게 있어요. 읽은 책을 다시 읽는 것인데, 이미 읽었기 때문에 더 깊이 들어갈 수 있고, 더 풍요롭게읽을 수 있답니다. 나는 새 책을 적게 읽고, 읽은 책을 다시읽는 건 많이 하라는 조언을 해주고 싶군요. - P153

"작가라는 것은 끊임없이 꿈꾸는 사람" - P317

특히 바다를 보거나 평원이나 산을 볼 때 또는 음악을 들을 때 그런 느낌이 들곤 해요. 뭔가 느낌이 막 찾아드는데, 그걸 표현할 수가 없어요. - P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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