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두 눈빛을 들여다보라
君看雙眼色
말하지 않으니 수심이 없는 것 같지만...
不語似無愁
1919년12월의 그날 밤
인간고人间苦라는 해질 녘 어둠속에서 인간애人间愛라는 등불을 조심스레
밝힌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에게 어떻게 홀라당 넘어가지 않을 수 있겠나!
다자이 오사무 가 왜 그렇게 아쿠타가와 상을 받고 싶어 했는지 이제야 비로소 알았다.
#톱니바퀴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자살은 살기위함이었구나
... 잠이 필수불가결...
눈을 감고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을 시간
긴장을 풀 시간
그는 아직 그 시간속에 있다
가와바타 야스나리, 다자이 오사무,
로맹 가리, 버지니아 울프, 어니스트
훼밍웨이,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어떤 죄의식이 그들에게 모순을 견디지 못하게 했을까?
#羅生門_라쇼몽_1950_구로사와아키라
#아쿠타가와_류노스케
#아쿠타가와_상賞
#나생문+덤불속
#葱파
#蜜柑귤
#地獄變지옥변

인간의 마음에는 서로 모순된 두 가지 감정이 있다。 물론 타인의 불행을 동정하지 않을 자는 없다. 하지만 그 사람이 그 불행을 어떻게든 해서 타개할 수 있다 면 、이번에는 반대로 이쪽에서 왠지 섭섭한 기분이 든다。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다시 한 번, 그 사람을 똑같은 불행에 빠져들게 하고 싶은 마음마저 생기게 된다。 - P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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