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와 함께 같은 것을 보고 감동할 수 있다는 것 정말 멋진 일이다.

일본 치바현 한적한 시골마을 해안 절벽 끝, 무지개 곶 찻집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봄 또 여름.
그 찻집에 가고싶다.

[이 세상의 모든 물체는 어떻게 보고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그 물체의
존재 의의까지 간단히 바꿔 버릴 것이다]



태양 빛이란 원래 비친 물체의 
색깔을 보이게 만들어줄 뿐 정작 
자신은 투명한 존재가 아닌가? 
그런데 그 보이지 않는 투명한 빛이 
일곱 개로 나뉘는 순간 무지개가 
되어 마치 물체로서 존재하는 듯 
보이게 된다.
"저 무지개, 한번 만져보고 싶다." - P26

"인간은 누구나 살아가는 동안 여러 
가지 소중한 것을 잃지만, 또 그와 
동시에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얻기도 하지요. 
그 사실만 깨닫는다면, 그 다음부턴 
어떻게든 되게 마련이에요." - P53

"어떻게 하면 이렇게 맛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나요?"


"영업 비밀인데요. 
그래도 알고 싶어요?" 라고 반대로 
질문을 던졌다.
"예. 알고 싶습니다."
"그럼, 가르쳐줄게요."


"커피 한잔을 타는 동안 내내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이렇게속으로 염원해요.  그러면 
신기하게도 커피가 맛있어진답니다." - P71

"산다는 건, 기도하는 거에요."
"아……."


"인간은 말이죠. 언젠가 이렇게 되고 
싶다는 이미지를 듣고 그걸 마음속으로 기도하는 동안에는 어떻게든 살아갈수 있어요 무슨 일이 있어도.………., 
하지만 꿈과 희망을 다 잃고 더 이상
기도할 게 없다면, 자신도 모르게 잘못된 길로 가기도 하지요."
- P146


"폭풍우 치는 밤에 작은촛불 옆에서 커피를 마시다니, 제법 멋지지 않니?" - P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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