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不朽)의 명저란 여섯가지 공통점을 갖추어야 한다. 
                                                       
                                                          
                                                                                            모티머 J.애들러
 
1. 훌륭한 책은 대개 가장 널리 읽히는 책이다. 
 
2. 훌륭한 책은 현학적이 아니고 대중적이다. 
 
3. 위대한 책은 언제나 '현대적'이다. 
 
4. 위대한 책은 아무리 읽어도 싫증이 나지 않으며, 그것을 숙독하려는 사람을
   실망시키지 않는다. 
 
5. 위대한 책은 가장 유익하다. 
 
6. 위대한 책은 인생에서 좀처럼 풀리지 않는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저는 1번은 크게 공감하지 못하지만 나머지는 모두 공감이 가는 내용들입니다. 
사족을 붙이자면 독자에게 감동을 주고 나아가 삶에 조금이라도 변화를 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양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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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침뜸술에 대한 찬반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김남수 선생은 책에서 침과 뜸 치료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고, 그로부터 치료를 받은 유명 연예인과 환자들도 약물중독으로 인한 언어장애환자, 고혈압환자 등에서 탁월한 효과를 봤다고 증언했다.

김남수 선생은 “침과 뜸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건강해졌으면 좋겠다”면서 “항상 치료를 할 때 부작용과 효과를 염두에 두고 있으며, 예로부터 침과 뜸은 전혀 해가 없다”고 밝혔다. 

  김남수 선생이 70여년간 약 50만명을 임상진료한 ‘현대판 화타’로 불린다고 소개하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남수옹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한쪽에서는 김남수옹에 대한 무자격을 두고 비판을 하고, 한쪽에서는 김남수옹을 비판하는 것은 한의사 집단의 밥그릇 지키기로 취급해버린다.

 

무엇인 옳은건지 사람들은 가치파악이 잘 되지 않는 것일까?

 

법이 많은 헛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존재하는 이유는 보편적인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김남수옹와 이전에 이슈가 되었던 장병두옹은 공통점이 있다. 이 두사람, 현재의 의료법상 무면허자로 분류되지만 많은 시간 의료활동을 하였다는 점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의학 기술을 옹호한다는 점이다.

 

 무분별한 무면허 행위의 난립을 막기위해 의료법에서 의료행위의 주체는 의료인이라고 못박고 있다. 어쩌면 김남수옹과 장병두옹이 "무분별한" 무면허 의료행위자의 범주에 속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오히려 정규 교육을 받은 의료인들 보다 훨씬 고난이도의 의료행위자일 수도 있다.

 

 하지만 법이라는 규범에 어긋나 있는 특수한 경우를 사회적으로 인정하고 지나간다면 과연 무분별한 무면허 행위의 난립을 막자는 의료법의 주목적은 어디로 가게 될것인가?

 

 제2. 제3의 김남수, 장병두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이 무지한 국민들을 현혹하는 사태가 벌어졌을때 과연 이미 국가가 지키지 못한 법률을 근거로 구속력을 발휘할수 있을까?

 

 이런 논의를 한의사의 밥그릇 논쟁 따위로 폄하하는 등의 반대를 위한 반대의 시선으로 삐딱하게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 또한 유감이다.

 

수많은 한의사들이 고민하고 연구하고 그래도 어렵다고 하는 침구학을 여기 침 놓으면 낫고 여기 뜸을 뜨면 낫는다는 식으로 될 것 같으면 이 지구상에 병으로 죽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을 것이다.


김남수 옹이 이끄는 ‘뜸사랑’이라는 단체가 단지 몇 개월간 교육을 받아 본인과 본인 가족들에게 건강증진 차원에서 시행하는 것을 넘어 타인에게 무차별적으로 진료를 행하는 행위가 우려스럽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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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강 대칭성 붕괴 그 이후 2



1.미토콘드리아



-식물이 만든 탄수화물을 산화해서 ATP생성
-혈관, 신경세포 등등 우리 몸에 없는 곳이 없다. 특히 운동을 요하는 부위에 더 많다.


“지금까지는 어떤 새로운 지식에 의해서도 우리들이 정말로 충격을 받은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경이와 경악은 있었지만 공포는 아직껏 없었다. 공포를 느끼기에는 아직 이를지 모르지만, 그것은 이미 바로 눈앞에 도달하고 있는 지도 모르는 일이다. 적어도 나로서는 세포기관에 관해서 알려지고 있는 것 가운데서 어떤 위험을 느낄 수가 있다.”(우리 몸의 건조 질량의 50%가 미토콘드리아이다, 우리는 미토콘드리아의 식민지다)



“미토콘드리아 속에 있는 리보솜도 박테리아의 것을 닮아 있어서 동물의 리보솜과는 다르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속에서 새로이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언제나 그곳에 존재하고, 세포의 복제와는 관계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의 복제를 이룩한다. 그들은 난자로부터 신생아로 전해진다.” (미토콘드리아의 유전자 추적하면 인류의 원류를 알 수 있다, 정자의 미토콘드리아는 수정 시 떨어져나간다 - 이브 프로젝트)



“닮은 것은 좀 더 있는 것 같다. 편모와 섬모도 한 때는 스피로헤타였으며 그것이 모여들어 다른 원핵생물과 합체함으로써 핵을 가지는 세포가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심립도 기저립도 그들 나름대로의 독립된 게놈을 가지고 있어서 반자율적인 생물체라고 일부에서는 믿고 있다.”



“보편적인 견해에 따르면 그들은 스스로 호흡할 수 없는 세포에게 ATP를 공급하기 때문에, 또는 광합성 장치를 갖추지 않은 세포에게 탄수화물이나 산소를 마련해 주기 때문에 붙들려서 노예가 된 생물체로 인정되고 있다.”



“계산할 수는 없지만 건조량으로 볼 때 미토콘드리아의 양은 나의 몸의 나머지 양과 맞먹을 정도가 아닌가 싶다. 이렇게 보면 나는 호흡하는 박테리아의 대단히 커다란 움직이는 식민지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박테리아가 그들의 동료들을 즐겁게 하며 생명을 유지시키기위해서 세포핵과 소기관과 뉴런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계를 운전하고 지금 이 순간에는 타자기를 두들기고 있는 것이 된다.”



“마지막으로 나의 주체성에 대한 전면적인 의문이 생겨나며, 또한 그 이상으로 나의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의 문제가 있다. 내가 하등생물의 자손인 것을 처음 들었을 때에도 나는 개의치 않았다. 종의 개량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고 생각하면 만족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이야기가 다르다. 내가 핵이 없는 단일세포의 후손이라고 기대한 적은 없었다. 만약 그것 뿐이라면 아직 나는 참을 수 있겠지. 이러한 상황이므로 위엄을 갖추려해도 허사이고 그러한 것은 지키려 하지 않는 편이 낫다. 그것은 하나의 신비이다. 그들은 그곳에 있어서 나의 세포질 속을 돌아다니고 나 자신의 육체를 위해서 호흡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타인인 것이다.”



“그들은 서로서로 타인처럼 느끼고 있지만, 생각해 보면 같은 생물체이고, 정확히 같은 생물체가 갈매기나 고래나 해변의 사구에 돋아난 풀이나 해초나 집게류 따위의 세포 속에 들어 있는 것이고, 좀 더 내륙으로 들어가면 나의 집 뒤뜰의 너도밤나무의 잎사귀나 그 뒤편의 울타리 밑에 서식하는 스컹크 일족이나 창문에 앉은 파리의 세포 속에도 있는 것이다. 그들을 통해서 나는 다른 것들과 연결되어 있다.”



“나는 도처에 언젠가 이사 간 가까운 친척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의식을 집중시키면 그들의 존재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들에 대해서 좀 더 알 수만 있다면, 더욱 나아가서 그들이 어떻게 해서 우리들 몸의 동조성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알 수만 있다면 나는 나 자신에게 음악을 설명할 새로운 방법을 알아낼 수 있을 텐데...”



                                                 the lives of a cell<세포라는 대우주> 루이스 토마스








2.불교의 3법인설 중



하나. 諸法無我 - 나라고 일컫어질 것이 없다.
空=緣起(因緣所起)(니가르주나)
인과 연이 만나 이루어진 것일 뿐 Self는 없다.
→세포 안을 들여다봐도 주체는 없다.(생명체를 이루는 세포와 소기관들이 각각 독립된 생명들로 그들이 모여서 이루어질 뿐이다. 어느 것이 나라고 할 수 있는가?)



둘. 諸行無常 - 行(의지적 행위)이 일어나려면 대칭성이 붕괴되어야 한다. 즉 常(constant, 대칭)이 깨져야 行이 일어난다. 감각기관은 일정한 에너지 흐름을 감지할 수 없다. 감각기관은 차이만을 감지한다.






3.생명현상은 세포막에서 일어난다.(도킨스, 진정세균의 표면의 거품)



모든 생명의 에너지 화폐는 ATP
(ATP합성기전은 생명의 역사에 있어 가장 먼저 진화되었다
-원핵생물이 다 했다. 아직도 지구 상의 가장 dominant한 생명체는 원핵생물이다. 진핵생명체는 모았을 뿐) 


미토콘드리아에 의한 호흡작용 : C6H12O6 + 6 O2 → 6 CO2 + 6 H2O + ATP
엽록체에 의한 광합성 : 6CO2 + 12H2O + 빛에너지 → C6H12O6 + 6H2O + 6O2


생명 현상의 가장 기본이 미토콘드리아고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 생성하는데 가장 기본이 양성자 pump이다. 생명 현상은 아직도 한번도 움직인 적이 없는 듯하다. 우리 몸을 이루는 가장 기본 메카니즘은 빅뱅이후 up quark 두 개와 down quark 하나가 양성자 하나를 만드는데 그것을 지금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생명 현상에 있어 최소 5억년을 한 순간으로 봐야하고 좀 더 과장하면 생명현상은 35억년 동안 한 발자국도 변화하지 않았다.




4.원핵세포는 죽음이 없다. → 다세포가 되면서 함께 죽는 메커니즘의 발견, 60조개 세포가 한꺼번에 죽는다. 우리의 뇌(뇌도 체세포이지만 유일하게 죽음을 자각하는)도 나머지 체세포와 함께 죽는다.



“나의 육체적 삶은 다가오는 죽음이 만든 경이로운 선물이다.
일단 생식세포와 체세포로 된 생명주기를 갖고 있으면 불멸성은 생식세포에게 양도된다. 이것은 체세포에게 생식체를 만들 의무를 면제하고 생식체를 전달하는 전략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형태 형성은 진핵생물이 적소에 적응하는 핵심전략이므로, 생식체를 만들어야하는 압박에서 자유로와진 다세포 진핵생물은 상상할 수 있는 온갖 복잡한 형태구조를 만들었다.
신체기관들은 생식세포의 전달(때로는 양육도)을 책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죽게 되어 있다. 우리의 뇌도, 따라서 우리의 정신은, 나머지 체세포와 함께 죽게 되어 있다. 이제 우리는 인간 존재의 핵심적인 아이러니의 하나에 도달했다. 즉 지각력 있는 우리의 뇌는 우리자신의 죽음의 전망에 대한 깊은 실망과 슬픔, 두려움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뇌의 존재를 가능하게 한 것은 생식세포와 체세포를 분리하기로 결정하고 죽음을 발명했기 때문이었다. 죽음은 의미가 있는 것일까? 그렇다! 의미가 있다. 죽음이 없는 성은 단세포 해조류와 균류를 만든다.
죽음은 나무, 조개, 새, 메뚜기가 되기 위해 치른 대가이다. 나의 육체적 삶은 다가오는 죽음이 만든 경이로운 선물이다.“ 
                                                                   어슐러 구디너프의 <자연의 신성한 깊이>



“예를 들어 나는 바닷가에 홀로 서서,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파도가 밀려옵니다. 분자들의 산더미가... 저마다 골똘히 자기 일에만 몰두하며... 몇 조 개나 되는 분자들이 따로... 그러나 함께, 하얀 파도를 일으키며, 세월이 흐르고 또 흐르고... 보아줄 어떤 눈도 열리기 전에... 해가 가고 또 가고... 지금처럼 파도는 벽력같이 해변을 때립니다.



반겨주는 생명 하나 없는, 죽음의 행성에서.. 누구를 위해, 왜?.. 우주 공간에 헛되이.. 경이롭도록 쏟아지는 태양빛... 그 에너지에 신음하며... 파도는 쉼 없이 용틀임합니다. 지극히 작은 것 하나가 바다를 포효하게 합니다.



바다 깊숙이, 모든 분자가 서로 닮은 꼴로 나타나고 또 나타나며 이윽고 복잡한 새로운 분자가 모습을 갖춥니다. 새로운 것들은 자기와 닮은 다른 것들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춤이 시작됩니다. 점점 더 커지고 더 복잡해지며... 살아 있는 것들이, 원자덩어리가, DNA가, 단백질이... 더욱 복잡한 모습의 춤을 춥니다.



요람에서 벗어나 마른 땅에 올라선... 의식을 가진 원자들.. 호기심으로 충만한 물질이...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바다에 서 있습니다... 경이를 경이로워하며, 나는 원자들의 한 우주는... 그 우주 속의 한 원자는...“



                                                리처드 파이만의 <발견하는 즐거움>



화엄경 입법계품에 문수보살이 선제동자에게 몸을 나투며 모공 하나하나에 전 우주가 있음을 보여준 장면과 파인만의 말이 다르지 않다.






5.윌슨과 페지아스 - 우주전체의 온도를 지구 지표면에서 측정한 결과 2.7K(-270C)(지구의 온도차는 우주에 비해 미미한 정도,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COBE위성으로 측정한 결과도 거의 유사(조지 스무트)



WMAP위성에서 측정한 결과 ATB 38만년 때 온도가 10만분의 1도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Alan Guth의 inflation theory- 빅뱅후 우주는 1050으로 팽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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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 강   대 칭 성  붕 괴   그   이 후 


 








 

 

 

 

 

 

 

 

 

1.빅뱅이후 힘의 분화
중력→강한상호작용→약한상호작용→전자기상호작용
행성시스템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힘 : 중력
생명현상에 가장 중요한 전자기상호작용 : 공유결합, 이온결합, 금속결합, 수소결합
특히 DNA이중나선 연결: 수소결합, 공유결합
빅뱅 3분후 수소, 헬륨 탄생 : 수소(H, 70%), 헬륨(He, 25%)-우주 생명체, 별의 구성요소이후 나머지 원소들은 초신성 supernova 폭발시 합성(수소가 타고 남은 찌꺼기)




 












 

 

 

 

 




 

 

 

 

 

 

 

2.빅뱅 후 38만년(베이비 우주단계)




37억년 전체 우주역사에 있어 큰 사건


하나.4 Force 분화
둘.quark이 양성자나 중성자로 confine됨
셋.electron이 양성자에 capture되면서(수소원자의 탄생) 우주가 투명해짐(ATB 38만년)


 

 

 



ATB 38만년때 빛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WMAP위성이 촬영


-나머지 우주역사 galaxy, solar system, 생명출현은 부수적인 사건   이며 수소가 타고 남은 찌꺼기이다.





 

 
















b.ATB 38만년 우주 온도의 불균일도가 10만분의 1도→ 미세한 불균형이 중력의 편차를 만들고 →별의 탄생 (ATB2억년)


우주는 균등하다, 온도에 있어 대칭이다.























 



 

 

 

 

ATB 38만년, 파란색과 노란색의 온도차 10만분의 1도



 

 

관측자료에 의하면 지금 우주는 flat하다.


지금 현재 우주의 평균 온도는 -270도(-2.7k)






 

 

 

 



 

 

 

 

 

 

 

 

 












 



 

c.우주공간에 수없이 많은 galaxy가 있고 한개 은하에 수백에서 수천억개의 별들로 이루어져있다. 현재까지 실재 관측한 300만개의 galaxy를 좌표로 점을 찍으니 결국 우주는 거시적으로 등방적이고 균일하다. 우주 전체적으로는 아직도 우주는 symmetry를 이룬다.


d. 공간은 수많은 방향과 차원으로 움직일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을 제거하면 원인과 결과는 산산조각이 난다. 물리학자들이 우주를 이해하면 할수록 점점 더 대칭적으로 보인다. 150년 전까지만 해도 전기와 자기는 완전히 별개라고 여겨졌지만, 지금은 그것들이 같은 현상의 다른 측면임을 알고 있다. 물질과 에너지도 마찬가지이고, 중력과 관성도 그렇고 시간과 공간도 그렇다. 우주의 시계를 훨씬 더 뒤로 돌리면 돌릴수록 모든 것을 낳는 완벽한 대칭인 그 무엇(또는 無의) 재현에 더 가까워질 것이다. 다시 말해 시간은 無속에서 존재할 수 없고, 無는 시간 속에 존재할 수 없다. 모든 것은 시간에 의존한다.



시간과 공간의, 즉 無의 조각인 태초의 인스탄톤이 있다고 하자. 이것은 양자역학적으로 요동한다. 그 다음에 인스탄톤(순간자-시공의 조각)은 팽창하여 우주가 된다. 그러면 원자보다 미세한 이 흔들림은 어떻게 될까? 이것은 우주와 함께 어마어마한 크기로 뻥튀기 된다. 이 미세한 요동은 오늘날 은하계보다 더 커졌다. 따라서 이제까지 태어난 모든 사람들은 그들의 몸을 구성하는 원자들 속에 태초의 요동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이 요동은 우주 최초의 빛인 대폭발의 잔광에 흔적을 남겼고, 우리는 이것을 볼 수 있다.



                                                               -우주의 구멍



우주의 역사 wrinkles in time (시간에 있어서 굴곡, 흔들림) 조지스무트








3. 별의 일생(초기질량이 중요)



초기질량이
하나. 태양의 1.4배이하 : ⇒ white Dwarf
둘          3~5배 : 초신성 ⇒ 폭발 ⇒ neutron star
셋          10배 : Blue supergiant ⇒ 폭발 ⇒ 블랙홀 


찬드라세카르 상수 - 태양질량의 1.4배 상수
Supernova Remnant - Supernova가 폭발하면서 흩뿌려지는 것(우주의 아름다운 안개?)
별은 핵융합에 의해 불타는 수소gas이다.
태양이 형성될 때 가벼운 수소는 중심부로 모여 태양이 되고 무거운 원자는 바깥으로 돌아행성계를 만듦.








4.35억년 전 생명의 출현
하나 .생명전체역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3가지
a.생명출현
b.지구대기에 산소의 농축 
  solar system 내에 오직 지구에만 대기 중에 산소가 존재 
  : 생명체의 탄소동화작용의 결과 
  태양계 외곽의 운석충돌에 의해 지구형성, 초기에는 용융상태의 고온에서 서서히 식으면    서 대양형성→35억년 전에 남조류(시아노박테리아/stromatolite)에 의한 탄소동화작용 시작, 산소분출 → 지구표면의 철과 결합 → 산화철이 대양에 층상으로 누적(철강산지, 대륙형성) → 더 많은 산소가 대기 중에 농축 → 혐기성 박테리아들이 산소가 없는 곳으로 피해 동물내장으로 


c.진핵생물의 출현
-위대한 랑데부 : 생명의 역사상 가장 결정적인 사건이라고 할 만한 것이 있다. 그것은 진정한 랑데부, 진핵세포의 탄생이 바로 그것이다. 진핵생물들은 세균들의 표면에 있는 변덕스러운 거품에 다름아니다                               -리처드 도킨스 <조상 이야기>
진핵세포의 출현(변화의 분수령)-미토콘드리아, 엽록체의 공생



둘. 스트로마톨라이트(시아노박테리아)-지구상에 탄소동화작용으로 산소를 만들어냄(국내 영월과 백령도에도 있다)
리처드 포티의 표현에 따르면,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시간여행이다. 사람들이 진정한 신비를 찾는다면 이것이야말로 기자의 피라미드만큼 잘 알려졌어야만 한다.” 
                                                                    -빌 브라이슨 <거의 모든 것의 역사> 중




5. 대칭의 붕괴
그 무용담은 대칭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시작한다. 대칭이 깨질때만, 화학작용이 이루어질 때만, 커다란 안정된 분자들이 나타날 때만, 비가역적인 선택적 사건이 나타날 때만, 비가역적인 선택적 사건이 나타날 때에만, 기억은 마음이 출현하게 이끈다. 
                                                                            -에델만 <신경과학과 마음의 세계>


리처드 파인만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현대과학이 이룩한 모든 업적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골라 하나의 문장으로 요약하라는 주문을 받는다면, 나는 ‘이 세계는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문장을 꼽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또 하나의 문장이 추가될 여지가 남아 있다면 아마도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우주가 운영되는 법칙의 저변에는 대칭성이 깔려 있다.”는 문장을 선택할 것이다.                         -브라이언 그릴<우주의 구조>



우주의 역사를 한마디로 줄인다면 ‘대칭의 역사’라 할 수 있다. 우주의 변천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들은 긴 세월 동안 유지되어 왔던 균형과 질서가 갑작스럽게 깨지는 순간이며, 이런 변화를 기점으로 우주는 과거와 사뭇 다른 모습으로 새로운 진화의 길을 걸어 왔다.                                                                                           <우주의 구조>



나카자와 신이치- 인류학적 관점에서 본 대칭
대칭성 무의식이라는 논리학과 형이상학, 심리학이 결합된 개념을 통해 인류의 삶과 사고, 문명을 돌아보는 카이에 소바주 시리즈 제5권



the lives of a cell<세포라는 대우주>


 




6.대칭과 空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 No time → energy가 나오지 않는다.
不垢不淨 ⇒ No value
不增不減 ⇒ No difference

E(에너지)에 ▽(불균형)이 생기면 F(force)가 나온다.
생명에 있어 불균형은 受감각(일반감각, 특수감각)으로 감각기관은 차이만을 감지할 수 있다. 등속운동은 느낄 수 없다. 차이가 있어야만 존재를 알 수 있다.


空의 세계는 에너지의 차이(不生不滅, 不增不減)가 없어 眼耳鼻舌身意가 無하게 된다. 결국 色聲香味觸法이 無
반야심경은 대칭이 깨어져 생멸문이 나투어지게 된 근원인 대칭을 바라보고 염원하는 주문 - 완벽한 symmetry를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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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0 강  척 수 신 경 2



1. homunculus


림 11-8. 감각호문쿨루스(sensory homunculus). 일차체감각영역(S I)에서의
부위별대응연결(somatotopical arrangement)을 나타낸 그림이다('Penfield와 Rassmusen, 1950'에서 인용).




 

 

 

SI로 후섬유단-내측띠회로를 통해 감각입력(분별촉각, 위치감각, 진동감각)

 

 



그림 11-12. 운동호문쿨루스(motor homunculus), 일차운동영역(M I)에서의 부위별대응연결(somatotopical arrangement)을 나타낸 그림이다
('Penfield와 Rassmusen, 1950'에서 인용).








 

MI에서 추체로를 통해 운동출력







2.감각
a.특수감각 -시각, 청각, 미각, 평형감각, 후각 (뇌신경에서만 존재)
b.일반감각 - 척수에서만 존재한다.→ 섬세한 감각
외부감각(exteroception)  촉각 - 분별촉각(부위, 강도, 질감), 미분별촉각 
                         진동감각(되풀이되는 촉각), 압각 
                         온도감각, 유해감각(nociceptor)
내부감각(interoception)
고유감각(proprioception) - 근육과 관절, 신경근방추, 골지힘줄기관 
  1) 의식적 고유감각(대뇌피질 S1으로 전달) : 위치감각, 운동감각 
  2) 무의식적 고유감각(소뇌로 들어감, 매순간 평형유지하고 있다, 중력감지)
⇒섬세한 감각을 통해 우리의 존재감을 획득, 일반감각의 바탕 위에 특수감각 존재




3. 추체외로계


그림 15-7. 추체외로계
(The Extrapyramidal System).



이 그림은 추체로계와 추체외로계의 중요한 신경로들과 이들의 연결을 보여주고 있다.





















 

 

 

 

 

 








4.그물형성체
-그물형성체를 이해하는 것이 진화과정에서 운동을 이해하는 가장 기본이 된다. 



 

 

 

 

 

 

 

 

 




-의식
a.의식의 상태→ 그물형성체(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에 의한 아침각성, 세로토닌에 의한 밤수면유도, 초단위로 분출)
b.의식의 내용→ 대뇌피질(내용이 채워지기전에 ‘상태’가 결정된다 – 글루탐산, GABA은 msec단위로 천배 빠르게 의식의 내용을 생성시키는 신경전달물질)

-그물척수로가 진화의 첫관문(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 아세틸콜린을 분비하는 핵들이 바로 그물형성체를 구성) 


 

 

 

 

 


 

 

 

 

 

 

 

 

 

 

 

 



 

 

 

 

 

 

 


 

 

 

 

 

 

 

 

 

 

 

 





 

 

 

 

 

 




도수관주위 회백질에 통증 말기암 환자 통증조절














 





 

 

 

 







 

 

 

 

 

 

  아세틸콜린-콜린성핵(cholinergic cell group)Ch1~Ch4 세포군은 대뇌기저부 (basal forebrain)에 있으며, Ch5 와 Ch6 세포군은 뇌간에 위치한다. Ch5 세포군은 그물형성체 외측핵군의 대뇌각교뇌핵(pedunculopontine nucleus)에 해당되며, Ch6 세포군은 교뇌중심회색질(pontine central gray)에 위치해 있다.


dopamine- A8~A16 세포군은 도파민을 함유하고 있고, 이 중에서 A8~A10 세포군은 중뇌에 위치한다. 중뇌피개영역 
 

노르에피네프린- A6 세포군은 청색반점핵(nucleus locus ceruleus)

A1~A7 세포군은 모두 뇌간의 외측핵군에 위치해 있고 노에피네프린을 신경전달물질로 함유하고 있다.



세로토닌(Serotonin)세포군-솔기핵(raphe nuclei)B세포군으로 명명



※에피네프린-C세포군



 

그물형성체 (Reticular Formation)



뇌간의 피개에는 회색질(gray matter)과 백색질(white matter), 어느쪽에도 속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 이 부분은 섬유다발이 신경세포들을 마치 그물처럼 감싸고 있는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그물형성체(reticular formation)라고 한다. 그물형성체는 뚜렷한 핵을 이루지 않는 신경세포체들과, 이 사이를 주행하는 신경섬유의 다발로 구성되어 있고, 대체적으로 뇌간 피개의 중앙부에 위치해 있다. 계통발생학적으로 뇌에서 가장 오래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생명의 유지에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원시적인 기능을 담당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물형성체 신경원은 대부분 다극신경원(multipolar neuron)으로, 수상돌기(dendrite)는 뇌간의 장축에 직각방향으로 뻗어있으며, 세포체에서 여러 방향으로 방사되어 나간다. 이와 같은 수상돌기의 배열은 뇌간에 평행한 방향으로 주행하는 여러 상행 및 하행신경로와 시냅스를 이루기 쉬운 구조이며, 실제로 신경계의 여러 부분에서 다양한 종류의 구심섬유를 받는다. 하나의 그물형성체 신경원이 4000개가 넘는 다른 세포에서 입력을 받으며, 이들 세포들은 중추신경계의 거의 전역에 걸쳐 있다. 특히 그물형성체의 신경원들은 거의 모든 감각계에서 곁가지(collaterals)를 통해 직접 또는 간접으로 정보를 받는다.



그물형성체 신경원의 축삭은 매우 크고 길며, 곁가지를 많이 분지하여, 중추신경계의 광범위한 부위로 투사된다. 일부 세포는 25,000개가 넘는 다른 신경원과 시냅스를 이루어 중추신경계의 거의 모든 부분에 투사섬유를 보낸다. 이들 원심섬유는 다른 그물형성체 신경원과도 시냅스를 이루며, 척수쪽으로 하행하는 가지와, 간뇌-대뇌피질 쪽으로 상행하는 가지를 모두 내는 것들도 있다. 이들은 모두 하나의 축삭에서 나온 축삭가지들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물형성체는 수면과 각성, 의식 등 대뇌피질 기능의 조절이나, 호흡 및 심장혈관기능과 관계된 내장기능의 조절, 감각전달의 조절, 골격근 운동기능의 조절 등 여러 가지 중요한 기능에 관여한다.








상행(오름)그물활성계 (Ascending Reticular Activating System, ARAS)



그물형성체의 활성은 각성상태(arousal, waking state, alertness)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일반적인 수면상태의 경우, 뇌전도(EEG, electroencephalogram)에서는 진폭이 큰 수면파가 낮은 빈도로 나타나는 동조현상(synchronization)이 나타나며(서파수면 slow wave sleep), 각성상태 또는 REM 수면(REM sleep, paradoxical sleep)에서는 비동조현상(desynchronization)이 나타난다. 그물형성체의 자극에 의해 뇌전도의 동조 상태는 비동조 상태로 변화하고, 수면상태에서 각성상태로 변화하게 되며, 이를 각성반응(arousal reaction)이라고 한다. 실험동물에서 이러한 현상은 뇌와 척수의 연결이 끊어진 상태(고립뇌



encephale isole)에서도 나타나지만, 뇌간과 뇌가 끊어진 경우(고립대뇌 cerveaux isole)에는 나타나지 않으며, 고립대뇌의 경우 뇌전도에서는 비동조현상을 계속 보이고 동물은 계속적인 수면 상태에 있게 된다. 또한 뇌간의 중심부분, 즉 그물형성체가 손상된 경우, 뇌전도에서 동조상태는 비동조상태로 변화하지 않고 동물은 각성상태로 활성화되지 않으며, 사람의 경우에는 계속 혼수(coma)상태에 있게 된다. 따라서 뇌간의 중심부분에 위치하는 그물형성체가 상행신경로를 통해 대뇌피질을 활성화시킨다고 생각되며, 이를 상행(오름)그물활성계(ascending reticular activating system, ARAS)라고 한다. 이 상행그물활성계는 시상수질판내핵군(intralaminar nuclear group)을 통해 대뇌피질(cerebral cortex)로 이어지며, 그물형성체에서 시상으로 이어지는 신경로는 중심피개로(central tegmental tract)로 생각된다.이 상행그물활성계(ARAS)에 의해 자극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을 할 수 있는 각성상태(arousal)가 유지되고 의식(consciousness)이 있게 된다. 또한 이 계통에 속하는 세 구조인 그물형성체, 시상 수질판내핵군, 대뇌피질과 이들의 연결 부분이 손상되면 의식의 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



각성(arousal)은 망상체 기능들 중 하나로 보인다.  망상체는 “경비견(watchdog)” 기능 제공에 특히 적격인데, 망상체는 뇌간에 있는 감각핵, 운동핵과 통합핵 및 모든 경로들과 광범위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 개체가 영위하고 있는 의식의 상태는 뇌간과 대뇌피질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된다.  가장 중요한 뇌간 요소의 하나는 RAS(reticular activating system; 망상체활성계)로 알려진 망상체 안에 펼쳐져 있는 망이다.  그림 15-12에 도해되어 있는 이 망은 시상하부에서 연수까지 걸쳐있다.  RAS의 출력은 넓은 영역의 대뇌피질에 영향을 끼치는 시상의 핵들로 투사된다.  RAS가 활동하지 않으면, 대뇌피질 역시 활동하지 않는다.  RAS를 자극하면 대뇌피질의 활동이 광범위하게 일어난다.



  RAS의 중뇌 부분이 이 시스템의 중추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 부분에 대한 자극은 대뇌피질에 가장 두드러지고 오래 지속되는 작용을 일으킨다.  RAS의 다른 부분들에 대한 자극은 단지 중뇌 부분의 활동을 변하게 하는 정도로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RAS의 중뇌 부분에 대한 자극이 크면 클수록, 들어오는 감각 정보를 더욱 경계하고 살피게 된다.  RAS의 시상 부분은 특정한 지적 처리(specific mental processes)에 집중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망상체와 RAS를 충분히 활성화시킬 수 있는 자극은 모두 수면이 끝나게 할 수 있다.  각성은 신속하게 일어나지만, RAS에 대한 단일 자극의 효과는 1분도 채 안 되는 동안만 지속된다.  그 후에는 의식이 양성 되먹이에 의해 유지되어질 수 있는데, 대뇌피질과 대뇌핵 및 감각과 운동 경로들의 활동이 RAS를 계속 자극하기 때문이다. 



  많은 시간 활동한 후, 망상체는 자극에 덜 반응하게 된다.  그 사람은 덜 명료해지고 더욱 졸립게 된다.  정확한 기전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지만, 신경 피로는 RAS 활동의 저하에 비교적 작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증거는 깨어있는 것과 잠든 것이 교대되는 주기의 조절은 서로 다른 신경전달물질을 이용하는 뇌간의 핵들 사이의 상호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시사하고 있다.  한 무리의 핵들은 노어에피네프린으로 RAS를 자극하여 깨어있는 명료한 상태를 유지시킨다.  세로토닌으로 RAS의 활동을 저하시키는 다른 무리는 깊은 수면을 조장한다.  이 “경쟁하는 핵들(dueling-nuclei)”은 뇌간에 자리잡고 있다.








호흡 및 심장혈관기능의 조절



그물형성체의 일부분은 호흡과 심장혈관 등 내장기능(visceral activity)을 조절하는 활성이 있다. 호흡의 중추는 연수(medulla)에 위치하며 등쪽과 배쪽의 두 호흡중추로 나누어진다. 등쪽호흡중추(dorsal respiratory center)는 고립로핵(nucleus solitarius)의 배쪽 외측에 있는 그물형성체에 위치하며, 주로 흡기(inspiration)의 조절에 관여한다. 배쪽호흡중추(ventral respiratory center)는 대체적으로 의문후핵(retroambiguus nucleus)과 주위의 그물형성체에 해당되며, 이 부분을 표층배쪽외측그물구역(superficial ventrolateral reticular area, ARSVL)이라고도 한다. 배쪽호흡중추는 흡기와 호기(expiration)에 모두 관여한다. 이 두 부분은 경수의 횡격막신경핵(phrenic nerve nucleus)을 포함하는 전각신경원과 연결되어 있어 횡격막(diaphragm)과 늑간근(intercostal muscles)의 운동을 통해 호흡운동을 조절한다. 중뇌의 부완핵(parabrachial nucleus)과 주위의 그물형성체에는 호흡의 빈도를 조절하는 호흡수중추(pneumotaxic center)가 있다. 이 핵에서는 등쪽과 배쪽 호흡중추로 원심섬유를 보낸다. 표층배쪽외측그물구역(ARSVL)에 속하는 일부 신경원들은 심장혈관중추(cardiovascular center)로도 작용한다. 이 구역은 의문핵(nucleus ambiguus)이 있는 부분이며, 부교감신경절이전신경원(parasympathetic preganglionic neuron)으로 작용하여 심장 박동의 빈도를 조절한다. 표층배쪽외측그물부(ARSVL)는 혈압수용기(baroreceptor)와 화학수용기(chemoreceptor)의 중추인 고립로핵(solitary nucleus)에서 구심섬유를 받아 일종의 심장혈관반사(cardiovascular reflex)에 관여한다. 이 핵에서 나오는 이차섬유는 시상하부로 연결되어 있다.








감각전달의 조절 (Regulation of Sensory Transmission)



그물형성체는 감각의 전달과 이의 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통각(pain)은 신척수시상로를 따라서도 전달되지만, 구척수시상로 즉 척수그물로(spinoreticular tract)를 통해서도 대뇌피질로 전달된다. 이 통각은 신척수시상로를 통해 전달되는 통각에 비해 비분별성이며, 시상의 수질판내핵군(intralaminar nuclei), 특히 중심외측핵(central lateral nucleus, CL)을 거쳐 대뇌피질의 광범위한 영역으로 투사된다.



그물형성체의 신경원은 통각의 전달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세로토닌을 신경전달물질로 함유한 솔기핵(raphe nuclei), 특히 거대솔기핵(nucleus raphe magnus)의 신경원은 척수의 후각과 삼차신경척수핵(spinal trigeminal nucleus)으로 원심섬유를 보내며, 이들은 통각의 전달을 억제한다. 거대솔기핵에서 기원되어 척수로 하행하는 솔기척수로(raphespinal tract)는 엔케팔린(enkephalin)을 함유한 척수의 중간신경원(interneuron)을 활성화시키며, 엔케팔린(enkephalin)과 엔돌핀(endorphin)에 대한 수용체가 많은 척수 후각의 렉시드 제II층판(교양질 substantia gelatinosa)을 통해 척수시상신경원(spinothalamic neuron)의 활성을 조절한다고 생각되고 있다.



중뇌의 중뇌수도관주위회색질(periaqueductal gray)을 전기적으로 자극하면 통각전달이 억제된다. 이러한 현상은 중뇌수도관주위회색질에서 솔기핵으로 내려오는 신경로에 의해 이차적으로 솔기핵이 자극되어 일어나는 결과라고 생각되고 있다('척수시상로-통각전달의 조절' 참조). 이와 같이 뇌간의 특정한 부분을 전기적으로 자극했을 때 통증의 소실이 일어나는 현상을 자극성통증소실(stimulation produced analgesia)이라고 한다.








운동기능의 조절 (Regulation of Motor Activity)



그물형성체에서 나오는 두 종류의 하행신경로는 운동의 조절에 작용한다. 이들 모두 그물형성체의 중심핵군(central group)에서 기원된다. 교뇌그물척수로(pontine reticulospinal tract)는 입쪽 및 꼬리쪽 교뇌그물핵(oral and caudal pontine reticular nucleus)에서 기원되며, 주로 동측의 렉시드 제VII, VIII층판에 종지한다. 이 신경로는 신근(extensor) 반사를 촉진시키고 근긴장도를 항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연수의 거대세포그물핵(gigantocellular reticular nucleus)에서 기원되는 연수그물척수로(medullary reticulospinal tract)는 양측 척수의 렉시드 제VII, VIII층판에 주로 종지하며 일부는 제IX층판에도 종지한다. 교뇌그물척수로와는 달리 신근반사를 저하시키며 근긴장도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전체적으로 그물척수로는 렉시드 제VII, VIII층판에 위치하는 중간신경원을 거쳐 감마운동신경원(r-motor neuron)에 영향을 주며, 감마운동고리(r-motor loop)를 통한 반사적 근긴장도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물형성체 세포군의 분류 (Classification of Reticular Formation)



그물형성체는 원시적인 구조로 알려져 있지만 세포체와 돌기는 질서있게 배열되어 있으며, 부분에 따라 구조와 연결, 기능에 차이가 있다. 따라서 여러개의 세포군(cell group)으로 나눌 수 있으며, 뚜렷하지는 않지만 크게 솔기핵(raphe nuclei), 중심핵군(central group), 외측핵군, 전소뇌핵군의 네 핵군(nuclear group)으로 구별할 수 있다.


 


1. 거대세포그물핵(gigantocellular reticular nucleus)
2. 꼬리쪽교뇌그물핵(caudal reticulopontine nucleus)
3. 입쪽교뇌그물핵(oral reticulopontine nucleus)
4. 쐐기모양밑핵(subcuneiform nucleus)
5. 쐐기모양핵(cuneiform nucleus)
6. 연수중심핵(central nucleus of medulla oblongata)
7. 표층배쪽외측그물구역(superficial ventrolateral reticular area)
8. 소세포그물핵(parvicellular reticular nucleus) 9. 부완핵(parabrachial nucleus)
10. 대뇌각교뇌핵(pedunculopontine nucleus) 11. 불명확솔기핵(nucleus raphe obscurus, B2)   12. 창백솔기핵(nucleus rasphe pallidus, B1) 13. 거대솔기핵(nucleus raphe magnus, B3)   14. 교뇌솔기핵(pontine raphe nucleus, B5) 15. 정중솔기핵(median raphe nucleus, 상중심핵 superior central nucleus, B6, B8) 16. 등쪽솔기핵(dorsal raphe nucleus, B7)  17. 선솔기핵(nucleus linealis) 18. 외측그물핵(lateral reticular nucleus)  19. 정중옆그물핵(paramedian reticular nucleus)
20. 교뇌그물피개핵(pontine reticulotegmental ucleus)
솔기핵(raphe nuclei) 중심핵군(central nuclear group) 

외측핵군(lateral nuclear group) 전소뇌핵군(precrebellar nuclear group)


그림 6-10. 뇌간에서 그물형성체(reticular formation)의 핵군. 뇌간의 그물형성체는 솔기핵, 중심핵군, 외측핵군, 전소뇌핵군의 네 핵군으로 나눌 수 있다.








중심핵군 (central group of reticular nuclei)



그물형성체의 중심 내측, 솔기핵의 바로 외측에 위치해 있으며 연수와 교뇌, 중뇌에 걸쳐 세로로 긴 세포기둥을 이루고 있다. 대부분 세포체가 크고 뚜렷한 거대세포(large neuron)들로 구성되어 있다. 연수 상부의 거대세포그물핵(gigantocellular reticular nucleus), 교뇌 하부의 꼬리쪽교뇌그물핵(caudal reticulopontine nucleus), 교뇌 상부의 입쪽교뇌그물핵(oral reticulopontine nucleus)이 중심핵군에 속하며, 중뇌의 쐐기모양핵(cuneiform nucleus)과 쐐기모양밑핵(subcuneiform nucleus), 연수의 연수중심핵(central nucleus of medulla oblongata)의 내측 일부도 중심핵군에 속한다.



중심핵군은 척수(척수그물로 spinoreticular tract)와 뇌신경의 감각핵(sensory nuclei of cranial nerve), 상구(superior colliculi), 대뇌피질 등 광범위한 부위에서 구심섬유를 받는다. 중심피개로(central tegmental tract)를 통해 시상(thalamus)의 수질판내핵군(intralaminar nuclei)과 시상그물핵(thalamic reticular nucleus)으로 상행원심섬유(그물시상로 reticulothalamic tract)를 보내고, 그물척수로(reticulospinal tract)를 구성하여 척수로 하행원심섬유를 보낸다.



그물형성체의 중심핵군의 세포는 그물형성체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다극신경원으로, 수상돌기(dendrite)는 매우 길고, 뇌간의 장축에 대해, 가로 방향으로 배열되어 있다. 이와 같은 수상돌기의 배열은 뇌간의 장축에 평행한 방향으로 주행하는 여러 상행 및 하행신경로와 시냅스를 이루기 쉬운 구조로 거의 모든 감각계에서 곁가지를 통해 직접 또는 간접으로 연결되어 있다.



중심핵군 신경원의 축삭은 매우 크고 길며, 곁가지를 많이 내어, 중추신경계의 광범위한 부위로 투사된다. 특히 시상(thalamus)의 수질판내핵군(intralaminar nuclei)을 통해 중계되어 대뇌피질의 광범위한 영역으로 투사되는 그물시상섬유(reticulothalamic fiber)는 각성반응(arousal reaction)에 관여하는 상행그물활성계(ascending reticular activating system)의 형태학적 구조로 여겨지고 있다.



중심핵군에 속하는 중뇌의 쐐기모양핵(cuneiform nucleus)에서는 시상의 시상그물핵(thalamic reticular nucleus)으로 원심섬유를 보낸다. 시상그물핵은 뇌전도(EEG)에서 동조현상을 보일 때, 즉 일반적인 수면상태에서 활성화되며, 다른 시상핵에서 대뇌피질로 전도되는 과정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전도억제기능이 수면시 자극에 반응하기 어려운 이유의 하나이다. 반면에 비동조 상태, 즉 각성상태에서는 그물핵 신경원이 활성을 잃게되고, 시상에서 대뇌피질로의 전도는 촉진된다. 따라서 중심핵군은 수면과 각성 상태에서 대뇌피질로의 자극전달을 조절하는 역할도 한다고 생각된다.



운동기능을 조절하는 그물척수로(reticulo-spinal tract)도 그물형성체의 중심핵군에서 기원된다. 입쪽 및 꼬리쪽 교뇌그물핵(oral and caudal pontine reticular nucleus)에서 기원되는 교뇌그물척수로(pontine reticulospinal tract)와 연수의 거대세포그물핵(gigantocellular reticular nucleus)에서 기원되는 연수그물척수로(medullary reticulospinal tract)는 감마운동고리(r-motor loop)를 통해 근긴장도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외측핵군 (lateral group of reticular nuclei)



뇌간 그물형성체의 외측에 주로 위치해 있으며 연수 상부와 교뇌 하부에 걸쳐 있는 소세포그물핵(parvicellular reticular nucleus), 중뇌에 위치하는 부완핵(parabrachial nucleus) 및 대뇌각교뇌핵(pedunculopontine nucleus)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수중심핵(central nucleus of medulla oblongata)이 있는 연수 하부의 표층배쪽외측그물부(superficial ventrolateral reticular area, ARSVL)도 외측핵군으로 분류한다.



소세포그물핵은 인접한 중심핵군으로 원심섬유를 보내며 대뇌피질 특히 두정엽피질(parietal cortex)에서 구심섬유를 받는다. 대뇌각교뇌핵은 기저핵(basal ganglia) 회로와 연관되어 있어 운동에 관련된 기능을 할 것이라고 생각되며, 부완핵은 변연계(limbic system)와 연관되어 있고 미각 전달경로(taste pathway)의 일부를 이룬다.



외측핵군의 영역 내에는 노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에피네프린(epinephrine), 도파민(dopamine),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을 신경전달물질로 함유한 세포군이 산재되어 있다. 이들 중 청색반점핵(nucleus locus ceruleus)과 같은 일부 핵은 상당히 뚜렷하게 다른 핵들과 구분된다.








카테콜아민세포군 (catecholaminergic cell group)



노에피네프린이나 도파민과 같은 카테콜아민(catecholamine)은 포르말린 증기로 처리하면 녹색의 형광을 낸다. 1964년 스웨덴의 신경과학자인 달스트룀(Dahlstrom)과 푹시(Fuxe)는 이러한 현상을 흰쥐의 뇌에서 발견하였고, 카테콜아민을 함유한 세포군을 A군으로 명명하였다. A군은 여러 개의 작은 세포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뇌간의 아래쪽에서부터 A1, A2, A3 ---- 의 순으로 번호가 붙어 있다. A1~A7 세포군은 모두 뇌간의 외측핵군에 위치해 있고 노에피네프린을 신경전달물질로 함유하고 있다. A8~A16 세포군은 도파민을 함유하고 있고, 이 중에서 A8~A10 세포군은 중뇌에 위치한다.



A1 세포군은 의문핵의 배쪽 외측에 있는 연수중심핵에 위치하고, A2 세포군은 고립로핵과 미주신경등쪽핵 및 주위의 그물형성체에 있다. A3 세포군은 설치류에만 있으며 사람에서는 뚜렷하지 않다. A4 세포군은 상소뇌각을 따라 존재하는 뇌실막세포 심부에 산재된 신경원이며, A5 세포군은 외측거대세포옆그물핵에 위치한다. A6 세포군은 청색반점핵(nucleus locus ceruleus)이며, A7 세포군은 교뇌 피개의 배쪽 상부에 위치한다. 이 중에서 청색반점핵이 가장 크고 뚜렷하며, A1, A5, A7 은 세로로 길게 연속된 구조로 나타난다. 청색반점핵을 포함한 노에피네프린세포군은 중추신경계의 거의 모든 부분에 원심섬유를 보낸다. 이 신경원의 축삭은 가지를 매우 많이 내며, 상행 및 하행가지로 나누어져 전뇌의 거의 모든 부분과 소뇌, 뇌간, 척수 등에 분포한다.

 



그림 6-11. 청색반점핵(nucleus locus ceruleus) 신경원의 원심성 연결. 이 신경핵의 축삭은 모든 중추신경계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다. 대뇌피질에는 중계핵을 거치지 않고 직접 원심섬유를 보낸다.









역시 스웨덴의 신경과학자인 획펠트(Hokfelt) 등은 1973년 에피네프린을 신경전달물질로 함유한 세포군을 발견하였으며, 이를 C군으로 명명하였다. 뇌간에는 C1, C2 의 두 세포군이 있다. C1 세포군은 A1 과 같은 부분(의문핵의 배쪽 외측에 있는 연수중심핵)에 있고, C2 세포군은 A2 세포군과 같은 부분(고립로핵과 미주신경등쪽핵를 포함하는 주위의 그물형성체)에 위치한다.



뇌간에서 도파민을 함유한 신경원은 모두 중뇌에 위치하며, A8세포군은 적색핵(red nucleus)의 뒤쪽 그물형성체에 위치한 적색핵후구역(retrorubral area, A8)이고, A10세포군은 중뇌피개의 앞쪽에 위치하는 배쪽피개구역(ventral tegmental area of Tsai, VTA)이다. A



9세포군은 그물형성체에 속하지는 않지만 이 중에서 가장 뚜렷한 세포군으로 흑색질 치밀부분(substantia nigra, pars compacta, SNc)에 해당한다.흑색질 치밀부분(SNc)의 원심섬유는 주로 기저핵(basal ganglia), 특히 선조(striatum)로 투사되며, 이를 선조관련도파민계(mesostriatal dopaminergic system)라고 한다. 배쪽피개구역(VTA)의 원심섬유는 주로 변연계(limbic system)로 투사되며, 이를 변연관련도파민계(mesolimbic dopaminergic system)라고 한다.








콜린성핵(cholinergic cell group)



뇌간에는 세포체에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을 함유한 신경원들도 있다. 뇌에는 아세틸콜린을 함유한 여섯 개의 세포군이 있으며, 메술램(Mesulam)은 이를 Ch 세포군으로 명명하였다. Ch1~Ch4 세포군은 대뇌기저부(basal forebrain)에 있으며, Ch5 와 Ch6 세포군은 뇌간에 위치한다. Ch5 세포군은 그물형성체 외측핵군의 대뇌각교뇌핵(pedunculopontine nucleus)에 해당되며, Ch6 세포군교뇌중심회색질(pontine central gray)에 위치해 있다.



유두체(mammillary body) 바로 아래에서 대뇌와 뇌간 사이를 절단한 동물(decerebrate animal)에서 대뇌각교뇌핵의 콜린성 신경원을 자극하면 사지가 교대로 움직이는 반사적인 보행운동이 일어난다. 이 부분은 이와 같이 보행운동에 관여하므로 중뇌보행영역(mesencephalic locomotor region)이라고도 한다. 운동에 관여하는 여러 신경핵들과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척수로도 원심섬유를 보낸다.








솔기핵(raphe nuclei) - 세로토닌(Serotonin)세포군



뇌실계의 정중앙부와 전정중틈새(anterior median fissure)를 잇는 선(솔기 raphe) 상에 위치하는 세포군으로, 여러 개의 작은 세포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교뇌의 하부에서 연수까지 위치해 있는 거대솔기핵(nucleus raphe magnus)과 중뇌의 등쪽솔기핵(nucleus raphe dorsalis)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솔기핵의 대부분의 신경원은 신경전달물질로 세로토닌(serotonin)을 함유하고 있다. 세로토닌은 포르말린 증기로 처리하면 황색의 형광을 낸다. 달스트룀(Dahlstr?m)과 푹시(Fuxe)는 세로토닌을 함유한 세포군을 B군으로 명명하였다.



B1 세포군은 창백솔기핵(nucleus raphe pallidus)이며, B2 세포군은 불명확솔기핵(nucleus raphe obscurus)이고, B3 세포군은 거대솔기핵(nucleus raphe magnus)에 해당한다. B5 세포군은 거대솔기핵과 정중솔기핵(median raphe nucleus) 사이에 위치하는 교뇌솔기핵(pontine raphe nucleus)이며, B6 세포군과 B8 세포군은 정중솔기핵 내에 있다. B7 세포군은 등쪽솔기핵(dorsal raphe nucleus)에 해당한다.



솔기핵은 중추신경계의 대부분에 매우 많은 원심섬유를 보낸다. 대체로 뇌간의 상부-등쪽솔기핵(dorsal raphe nucleus)과 정중솔기핵(median raphe nucleus)-에서는 흑색질(substantia nigra), 기저핵(basal ganglia), 시상하부(hypothalamus), 원시피질(archicortex), 신피질(neocortex) 등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전뇌(forebrain) 영역으로 신경섬유를 보낸다. 하부의 거대솔기핵(raphe magnus)에서는 솔기척수로(raphespinal tract)를 통해 척수로 신경섬유를 보내고, 일부 섬유는 중뇌수도관주위회색질(periaqueductal gray)에 종지한다.

 

 



그림 6-12. 솔기핵(raphe nuclei) 신경원의 원심성 연결. 청색반점핵(nucleus locus ceruleus)과 마찬가지로 대뇌피질과 척수를 포함하는 대부분의 중추신경계의 구조에 중계핵을 거치지 않고 직접 원심섬유를 보낸다









모노아민성 세포군(monoaminergic cell group)과 콜린성세포군 (cholinergic cell group)의 작용



노에피네프린, 도파민, 세로토닌은 모두 모노아민(monoamine)에 속하는 신경전달물질이며, 아세틸콜린과 함께 중추신경계 전체의 활성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을 함유한 신경원의 축삭은 다른 중간신경원의 중계를 거치지 않고 효과를 미치는 신경원과 직접 연결되어 있다. 시상에 있는 중계핵을 통해서 구심섬유를 받는 대뇌피질의 신경원들도 이들로부터는 직접 구심섬유를 받는다.



또한 이들 신경전달물질, 특히 모노아민은 조울증(manic depressive illness)이나 정신분열증(schizophrenia)과 같은 정신질환이나 마약중독(drug addiction)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 조울증의 치료약제로 쓰이는 항우울제(antidepressant)는 대부분 시냅스에서 노르에피네프린이나 세로토닌의 양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며, 대부분의 정신분열증 치료제는 도파민의 길항제(antagonist)이다. 코카인(cocaine)이나 암페타민(amphetamine, 필로폰)은 강력하게 노에피네프린과 도파민의 양을 시냅스수준에서 증가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 LSD (lysergic acid diethylamide)는 세로토닌과 같이 인돌고리(indole ring)를 갖고 있으며, 세로토닌수용체(serotonin receptor)에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아세틸콜린은 모노아민과 함께 학습(learning)과 기억(memory)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알츠하이머병(Altzheimer's disease)과 같은 치매성질환(dementia)의 경우 아세틸콜린을 함유한 신경원이 파괴되어 있다.



이들 신경전달물질은 수면(sleep)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 세로토닌을 함유하는 등쪽솔기핵과 노에피네프린을 함유하는 청색반점핵의 신경원은 깨어 있을 때 가장 그 활성이 높으며, 서파수면(slow wave sleep)에서는 활성이 저하되고, REM 수면에서는 거의 활성이 없다. 다시 각성상태에 들어가면 이 신경원들의 활성이 높아진다. 이들의 작용을 모방하는 암페타민은 계속 각성상태를 유지하게 만들어 준다. 아세틸콜린은 REM 수면을 유도한다고 생각되고 있으며, 특히 교뇌 상부와 중뇌에 있는 Ch5 와 Ch6 세포군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전소뇌핵군 (precerebellar nuclear group)



그물형성체(reticular formation)에 속하는 핵 중에서 외측그물핵(lateral reticular nucleus)과 정중옆그물핵(paramedian reticular nucleus), 교뇌그물피개핵(pontine reticulotegmental nucleus)의 원심섬유는 소뇌로 투사된다.



이 핵들은 보통 그물형성체의 전소뇌핵군으로 분류하지만, 학자에 따라서는 이 핵들이 다른 그물형성체의 세포군에 비해 비교적 뚜렷하게 구분되며, 투사되는 부분도 소뇌로 정해져 있으므로 그물형성체에 속하는 구조가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물형성체는 모든 척추동물에 존재한다. 이 부분은 원시적인 수생 척추동물(primitive aquatic vertebrates)에서 유일한 운동기구인 꼬리의 운동을 점차 발달되는 특수감각의 중추인 뇌와 연결시켜주는 구조로 발달되었다. 원시적인 어류에서는 그물형성체에 거대세포(giant cell)가 발달되어 꼬리를 움직이는 척수신경원을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 이 신경원은 여러 구조에서 오는 구심섬유를 받을 수 있도록 수상돌기(dendrite)가 여러 방향으로 뻗어 있으며, 축삭은 굵고 수초(myelin sheath)도 매우 두껍다. 전도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멀리 떨어진 척수 꼬리부분의 신경원을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육상생활을 하는 척추동물에서부터는 이와 같은 거대세포가 없어진다. 그렇지만 포유동물의 그물형성체에도 여러 구조에서 들어오는 구심성 입력을 받고 축삭이 매우 길며 뇌의 여러 부분에 신경종말이 뻗어 있는 큰 신경원이 존재한다.








5.척추동물은 동전을 포개어 놓은 것과 같다- 이나스



갑각류- 외골격



척추동물- 내골격, 근육이 바깥, volume이 커지고 근육의 움직임을 즐길 수 있다.



신경의 입장에서는 외골격. 폐쇄계이기에 감각입력을 통해서만 바깥세계 상을 내면화하는 과정에서 일반화 한다. 궁극적으로 꿈꾸는 기계.





 




 

 

 

 

 

 

 

 

 




6.뇌공부의 방법론



1.시간을 관통하여 관찰하라.(계통발생)



2.숲을 먼저 관찰하라.



3.운동을 관찰하라.








7.대뇌피질(신피질)- 6개층



: 분자층 외과립층 외피라미드층 내과립층 내피라미드층(베츠 cell) 다형층



해마(구피질) 3개층



소뇌- 분자층 푸키네층(푸키네세포) 과립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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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미 2012-03-15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hyemi2233@nate.com 입니다^^
그물형성체 reticular formation 부터
전소뇌핵군설명 까지요

그물형성체 내용부분이에요~
너무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히 쓰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