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라디오가 안드로이드로 출시 되었다. 

  책과 영화를 사랑하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이제 스마트 폰으로 어느 곳에서나 만날 수 있다. 

 이제 스마트폰에서도 책 읽는 라디오를 들을 수 있서 좋다.   

 당분간 mp3 파일 바꿀 일은 없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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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배려라는 책을 선물했습니다.   

좋은 책을 선물하는 마음 반 그리고 조금 더 나를 배려해 주었으면 하는 작은 욕심도 있었지요

사랑은 보답을 바라지 않는다고 합니다. 내가 해주는대로 그 사람이 나에게 그만큼의 사랑을 보여줄 것이라기대하는 것보다는, 그저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저 사랑은 집착이 아니고, 새장 가둠이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주고 받지 않는 사랑은 아픕니다.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하는만큼,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해줘야,
난 더더욱 그 사랑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수 있습니다.


집착하지 않는 사랑은, 물과 같습니다. 내가 그 사람을 나의 사랑으로 옭아매지 않고, 그저 흘러가는대로 내 버려 둔다면, 무엇하러 사랑하겠습니까? 

그 사람을 내 곁에 두고 싶은 것은,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조금씩만, 조금씩만, 그 사람을 배려해주고, 그 사람이 물 흐르듯 흘러갈 수 있게,
새장에 갇히지 않고 훨훨 날아갈 수 있게, 그렇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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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일상 토크쇼 <책 10문 10답>

1) 당신이 책을 읽으면서 제일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을 알려 주세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최고의 여행서 세계 일주 바이블에 세계 여러나라의 음식들이 있다.

배고픈 한밤중에 난 책을 삼킬뻔 했다ㅎ 위 사진은 난과 탄두리 치킨 커리다.

종교적인 이유로 소를 먹지 않는 인도에서는 닭고기와 양고기를 이용한 요리가 발달하였다. 그중 닭고기는 인도인들이 가장 즐겨먹는 육류다. 탄두리 치킨은 요구르트와 향신료를 섞어 만든 소스에 닭고기를 재웠다가 화덕에 구워내는 바비큐 요리다. 매콤한 맛이 일품인 탄두리 치킨은 여행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인도 요리다.
난과 탄두리 치킨이 그립습니다.

2) 책 속에서 만난, 최고의 술친구가 되어줄 것 같은 캐릭터는 누구인가요?

   빨강머리 앤~~~~

  이 아니고;;; 강백호다.

  괜찮아 더 마실 수 있어!!!

  난 천재니까;;

  호탕하게 웃으면서 즐거운 술자리를 만들어 줄 것 같다.

 

 

3) 읽는 동안 당신을 가장 울화통 터지게 했던 주인공은 누구인가요?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이었다.

3부 중에 마지막 아들들은 읽어보지 않았지만

왕룽 이 양반은 정말 후반부로 갈 수록 혼내주고 싶었다.

답답하리 만치 헌신하는 아내를 보내고 후회하는 모습에서는

측은한 마음도 조금 들었다.  왕룽이 없었다면

                                        1위는 아마 운수좋은 날의 인력거꾼?

4) 표지를 보고 책을 판단하지 말라는 말도 있지만, 표지는 책의 얼굴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표지/최악의 표지는 어떤 책이었는지 알려 주세요.

최고의 표지

 친구에게 선물했던 책이다. 내용도 좋지만 일단.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빨간 바탕에 체의 사진.

 

 

 

 

 

 이공계 도서나 전공서들의 표지.....

 너무 밋밋하다. 그러나 꼭 사야한다는 슬픈 현실...

 

 이 친구들보다 더한 표지들은 스포일러성 표지다.

 추리소설의 결말을 표지나 띠지에 써 놓는다던지,

무심코 읽었다가는 크나큰 좌절에 빠지게 될 것이다.

 

5) 책에 등장하는 것들 중 가장 가지고 싶었던 물건은? (제 친구는 도라에몽이라더군요.)

  조금 철없던 시절에는 오소리 감투가 가지고 싶었지만..

 그러나. .

역시 무엇이든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는 도깨비 방망이가 최고가 아닐까요?

금나와라와라 뚝닥~~~ 은나와라와라 뚜욱 딱~~~♬

6) 헌책방이나 도서관의 책에서 발견한, 전에 읽은 사람이 남긴 메모나 흔적 중 인상적이었던 것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헌책방이 아니라 바자회에서 책을 구입했는데 낙엽이 잘 말려져서 있었습니다;;

 코팅해서 책갈피로 쓰고 있는데 볼때마다 책을 나누신 분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7) 좋아하는 책이 영화화되는 것은 기쁘면서도 섭섭할 때가 있습니다. 영화화하지 않고 나만의 세계로 남겨둘 수 있었으면 하는 책이 있나요?

 같은 주제를 가지고 같은 배경으로 서로다른 그림을 그리는 두화가의 작품들을 나란히 하고 그 작품들을 소설적으로 풀어주고, 교육적으로도 잘 설명한 작가의 솜씨가 대단하다. 그 작품들을 하나하나 보면서 소설을 다시금 음미해 보면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영화로 만들어져 영상미를 느끼는 것도 좋겠지만 천천히작품을 음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8) 10년이 지난 뒤 다시 보아도 반가운, 당신의 친구같은 책을 가르쳐 주세요.


 영원한 소년 그의 이름은 어린왕자이다.

 그의 별에 가면 염소 한마리 장미와 함께 나를 반겨 줄 것만 같다.

 마지막 비행을 마치고 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생땍쥐베리 아저씨도 함께이지 않을까?

 

 

9) 나는 이 캐릭터에게 인생을 배웠다! 인생의 스승으로 여기고 싶은 인물이 등장하는 책이 있었나요?

<미리엘 주교>

주교는 그에게 다가가서 속삭이는 소리로 말했다.
"잊으면 안됩니다. 절대로 당신이 한 약속을 잊으면 안됩니다. 당신은 그 돈을 정직한 사람이 되기 위해 쓰겠다고 약속한 거에요."
장 발장은 자기가 무슨 약속을 했는지 알지 못했으므로 어리둥절했다. 주교는 한 마디 한 마디에 힘을 주어 엄숙하게 계속했다.
"장 발장 나의 형제여, 오늘부터 당신은 악을 떠나 선의 나라로 들어가는 겁니다. 나는 당신의 영혼을 샀어요. 나는 당신의 영혼 속을 암담한 생각과 파멸의 정신에서 끌어내어 하느님께 맡겼습니다."

-  빅토르 위고 -

운명에 우연이라는 것은 없다. 인간은 운명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운명을 창조하는 것이다


10) 여러 모로 고단한 현실을 벗어나 가서 살고픈, 혹은 별장을 짓고픈 당신의 낙원을 발견하신 적이 있나요?

  소로우와 함께하는 자연 속에서의 생활

http://blog.aladin.co.kr/754157126/2351550

모두가 월든 호수로 들어갈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인생의 참된 목적이 될 수 없는 외적인 것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낭비하기에는 인생의 가치가 너무나 소중하기에 너무 많은 것을 가지려는 대신 좀 더 가벼워져야 한다. 인생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고 스스로 정한 삶의 목표 또한 제각각일 것이나, 자신의 마음 속 어디쯤 월든 호수를 찾아 통나무집을 짓고 쉬어갈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런 이후라면 눈이 퍼붓는 한겨울이나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여름날, 찾아오는 이 하나 없어도 자신을 둘러싼 공기를 벗삼아 책 한 권 읽을 수 있는 고독의 여유가 우리에게도 찾아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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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不朽)의 명저란 여섯가지 공통점을 갖추어야 한다. 
                                                       
                                                          
                                                                                            모티머 J.애들러
 
1. 훌륭한 책은 대개 가장 널리 읽히는 책이다. 
 
2. 훌륭한 책은 현학적이 아니고 대중적이다. 
 
3. 위대한 책은 언제나 '현대적'이다. 
 
4. 위대한 책은 아무리 읽어도 싫증이 나지 않으며, 그것을 숙독하려는 사람을
   실망시키지 않는다. 
 
5. 위대한 책은 가장 유익하다. 
 
6. 위대한 책은 인생에서 좀처럼 풀리지 않는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저는 1번은 크게 공감하지 못하지만 나머지는 모두 공감이 가는 내용들입니다. 
사족을 붙이자면 독자에게 감동을 주고 나아가 삶에 조금이라도 변화를 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양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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