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독 - 독서 습관을 기르는 슈퍼 리딩 습관을 기르는 슈퍼 리딩
이지성.스토리베리 지음 / 차이정원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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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고 눈 깜짝할 사이 3월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새해에 하고자 했던 목표들을 다시금 살펴보는데......

또다시 '작심삼일'로 끝나버린 요즘.

다시금 내 마음을 다잡고자 이 책을 잡게 되었습니다. 

일독



특히나 이 책!

왠지 낯설지 않았었는데......

알고보니 50만 명의 독서 습관을 잡아준 《독서 천재가 된 홍 대리》 전면개정판이라고 하였습니다.

역시!!!!

"술술 읽혀서 읽었을 뿐인데

나도 모르게 독서 습관이 생겼다고요!"

이 문구처럼 이 책을 읽고나면 나도 모르게 책 읽는 즐거움을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슈퍼 리딩'이 되고자 했던 나의 목표!

이 책을 계기로 어떤 책이든 읽고 싶어졌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고현성'.

그는 평범한 직장인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아침에 눈뜨면 회사에 출근하여 정신 없이 일을 하다 밤 늦게 퇴근하는 그에게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리!

"다음 달에 마케팅팀으로 이동이 있을 걸세. 적응하면 살아남을 것이고 아니면 사표를 써야겠지. 자네가 기획실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판단 아래 기회를 한 번 더 주는 쪽으로 결정이 났으니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네. 곧 신임 사장이 온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 회사에도 대대적인 이노베이션이 있을 거야. 부서 이동은 자네를 위한 나의 마지막 배려일세." - page 10

이를 계기로 자신에게 변화를 주고자 했던 그는 늘 자신에게 책을 읽으라고 이야기하는 친구 '윤명훈'을 만나 독서 멘토를 만나게 됩니다.

독서 멘토들을 만나면서 책은 그저 냄비 받침으로만 사용했던 것이 점점 책을 읽는 즐거움에 빠지게 되면서 진정한 독서의 길로 인도하는, 인상 깊은 누군가를 만나게 됩니다.


​저에게 인상깊었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그거야. 그래서 어떤 일이 있어도 날마다 컵에 물을 채우는 습관이 필요한 거야. 그런데 재미가 없으면 머리로는 알아도 잘 안 되잖아. 한두 번 하다가 그만두기도 쉽고. 그래서 습관의 힘에 의지하는 것이 필요해. 지루하고 하기 싫고 힘들어도 어쨌든 물을 붓다 보면 컵엔 물이 점점 차게 되어 있지. 그러면 어느 순간 또 재미가 생겨. 처음 재미를 느끼다가 지루해진 순간, 거기에서 그만두지 않고 계속 해나가면 습관이 되지. 확고한 습관을 갖는 게 중요한 이유는 설령 자신의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분명히 어제보다 오늘 나아지고 있다는 믿음과 희망, 그리고 끝까지 해보려는 의지가 생기기 때문이야."

"독서도 마찬가지라는 건가요?"

"그래. 노력과 결과는 결코 동떨어진 게 아니지만 항상 일치하진 않지. 노력한 만큼 결과가 안 나오기도 하지만 노력 없이는 성공적인 결과도 없어. 그리고 자신의 피와 눈물이 섞인 노력으로 만들어낸 결과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은 어마어마하거든. 꼭 한번 그걸 경험해보길 바라. 삶에서 엄청난 일이 벌어질 테이까." - page 108 ~109


이 책은 『일독』을 시작으로 후편 『이독』까지 이어지면서 진정한 독서가가 되는 여정을 보여준다고 하니 얼른 『이독』을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사실 저 역시도 책을 읽게 된 계기가 전업주부가 되고 육아를 시작하면서 점점 사라져가는 내 자신을 찾고자 시작했었습니다.

무수한 슬럼프로 '독서 습관'을 잡지 못하곤 하였는데 이 책을 계기로 책을 읽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하루 1줄, 1단락, 1쪽 읽기.

그리고 1주일 1권 읽기.

100일 33권 읽기까지.

조금씩 성장할 제 모습을 상상하며 나만의 책장과 33권의 책을 구입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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