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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주머니 ㅣ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38
멜리 지음 / 북극곰 / 2017년 12월
평점 :
책 표지부터 아기자기한 아이들이 등장하였습니다.
조금은 악동들같은 아이들.
그들이 들려줄 이야기는 무엇일지 기대되었습니다.
『빨간 주머니』

어느 날 '쟁이'는 길을 걷다 공원에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발견하게 됩니다.

할머니! 할머니!
배가 고파서 정신을 잃었구나.
착한 쟁이는 자신의 도시락을 할머니께 드립니다.
정말 착한 아이구나.
그러더니 할머니는 '빨간 주머니'에 쟁이의 도시락을 넣습니다.
펑!
도시락이 두 개가 생겼습니다.
착한 마음을 가진 쟁이에게 할머니는 이 '빨간 주머니'를 선물로 줍니다.

학교에 간 쟁이는 친구 '토토'가 책을 가지고오지 않아 울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착한 우리의 쟁이.할머니께 받은 주머니로 책을 두 권으로 만들어 토토와 나란히 가지게 됩니다.
이 모습을 본 친구 구리와 아지.
자신의 장난감을 넣어서 빨간 주머니가 요술 주머니인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야호~ 신난다!

하지만 서로 욕심을 부려서일까.
그만 빨간 주머니에 아지가 들어가게 되고 아지는 둘이 되고 맙니다.
구리가 둘이 됐어!
누가 진짜 구리야?

진짜 구리를 찾기 위해 할머니를 찾으러 갑니다.

물어 물어서 찾게 된 할머니.
쟁이야! 반갑구나!
네 덕분에
모두 밥을 먹는구나.
할머니, 죄송해요...
할머니는 둘이 된 구리를 '파란 주머니' 속에 들어가라고 합니다.
펑!

다시 돌아온 구리.
할머니, 고맙습니다.
이 그림책을 통해 호기심 많은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보였고 요술 주머니를 통해 무조건 좋은 것만 아니라는 것, 나아가 '복제'라는 개념까지 확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과연 요술 주머니는 어떤 요술을 부릴지 책을 읽고 난 뒤에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도 하였습니다.
펑!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