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낯선 마음이 사랑일까
이근대 지음, 쥬커맨 사진 / 마음서재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실 제목에 이끌린 이 책, 『이 낯선 마음이 사랑일까』.



그런데 알고보니 낯설지않은 저자의 이름, '이근대'시인.

이미 SNS 25만 독자의 하루를 지켜준 뭉클한 메시지

그가 건네는 위로......

왠지 읽으면 그로인해 내 마음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책을 펼치면 <프롤로그>에서 그는 이런 말을 전합니다.

힘들어하지 마세요.

당신은 지금까지 잘 살아왔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잖아요.

뜨겁게 사랑하고

열정적으로 꿈을 향해 달리고 있으니

앞으로도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겁니다.

...

봄날의 꽃밭을 가꾸듯

따뜻한 손길로 자기 자신을 섬기고,

보살피고 사랑하고 있기에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행복이 어울리는 사람입니다. - page 6 ~7

지치고 힘든 이에게 건네는 따뜻한 그의 한 마디.

그 한 마디들이 모여서 작지만 강한 울림의 '행복'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그의 이야기 중에 인상깊었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당신이라서 행복했습니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 가장 잘한 것은

당신을 만난 일입니다.

당신을 만나 울고 웃으면서

광기 어린 사랑을 했다는 겁니다.


후회 없이 사랑하고,

아낌없이 희생하면서

사랑을 위해 살았습니다.


당신을 눈으로 보지 않고

마음으로 바라보고 살았습니다.


마음으로 볼 수 없었다면

사랑은 흩어지고 말았을 겁니다.


당신이 나를 믿어주고 사랑했기에

나도 당신을 마음으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었어요.


나의 사랑이 간절해서

당신의 사랑이 간절해서

내 삶의 모든 순간이 행복했습니다.


당신의 냄새가 좋아서

당신의 다정한 마음이 좋아서

한결같이 웃으면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당신에게

고맙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

꼭 전하고 싶습니다. - page 83 ~ 84

이 이야기만 몇 번을 곱씹어 읽어내려갔습니다.

아마 지금 제 곁에 든든하게 지켜주는 이가 있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이야기를 그에게 살며시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표현하지 못한 말.....

고맙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


그리고 또 하나의 이야기.

<무르익다>


먹고사는 게 힘들다고

한숨 지어본들 바뀌는 건 없습니다.

오히려 가슴만 무너지고 마음만 아플 뿐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웃으면서 즐겁게 살아요.

이렇게 살려고 태어난 게 아닌데, 하면서

맥없이 주저앉지 말아요.


어쩌면 지금의 현실보다도

부정적인 생각이 당신을 더 힘들게 하고

절망에 빠뜨릴 수 있어요.


어려운 상황에서도 웃을 일은 생기고

마냥 추울 것 같아도 새봄은 찾아옵니다.


계절의 변화 속에서 꽃이 지고 과일이 익어가듯

인생도 어려움 속에서

향기롭게 무르익어갑니다. - page 221

사는 게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주저앉는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사소하더라도 웃으면서, 즐기면서 살아가는 것.

그렇게 살아도 우리는 충분히 멋진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지친 하루에 작은 촛불하나처럼 밝게 비추어주곤 하였습니다.

그리고 읽어내려갈수록 따스한 온기와 위로를 받게 되고 힘들고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게 해 주었습니다.

그가 건네는 위로.

때론 잔잔하게, 때론 울림으로 다가왔기에 쉽게 책을 덮을 순 없었습니다.

왠지 지치고 힘들 때마다 그에게 살며시 기대어 보아야겠습니다.

그러면 그가 다가와 이렇게 외칠 것 같습니다.

수고했어. 오늘도......


당신은 충분히 행복한 사람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