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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클리어 - 최단 시간에 공부 능력자가 되는 법
윤석준 지음 / 길(길퍼블리싱컴퍼니)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시험 기간만 되면 벼락치기가 일쑤였던 나!
짧은 시간에 방대한 양의 지식을 넣기란 쉽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결과는......그다지 였었지만.......
그때마다 이렇게 다짐하곤 합니다.
앞으론 꾸준히 공부해야지!
하지만 또다시 벼락치기를 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바라보게 되는 반복되는 생활.

어른이 된 지금.
'공부'는 더 이상 안하게 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시험'이라는 타이틀만 사라질 뿐 끊임없이 배워야하고 공부를 해야함을 여실히 깨달았습니다.
또다시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려는 순간.
'잡념'이라는 아이가 내 머릿 속에 돌아다니고 의자에 앉아있기만 할 뿐 공부의 진도는 나가지 않았습니다.
어떡하지......
고민을 하고 있던 저에게 아는 지인이 알려준 책.
『생각 클리어』
이 책은 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잡념 없이 하루 10시간 집중 가능
시험 준비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공부 능력자로 만드는 10년 연구
'생각 클리어' 기법 대공개!
오호라!
최단 시간에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다니!
그토록 바라던 바를 이제야 만나게 되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생각 클리어'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생각 클리어'를 익히면 누릴 수 있는 효과는 어마어마 하였습니다.
1.책상에 앉자마자 공부가 된다.
2.인내력과 지구력이 생겨 목표한 공부 지속 시간을 채운다.
3.목표한 진도가 차질 없이 나간다.
4.10시간을 공부해도 집중력의 순도가 높다.
5.암기력이 좋아진다.
6.공부를 했더라도 실전에서 답이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답이 잘 생각난다.
7.직감력이 발달함에 따라 답을 찾아내는 찍기 능력이 좋아진다.
8.출제 경향에 대한 감이 생긴다.
9.문제를 풀 시간이 부족하던 사람들이 전보다 문제를 빨리 풀 수 있게 된다.
이런 효과가 있는데 당연히 '생각 클리어'를 해야함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저자 역시 이 책을 쓰면서 많은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부지런하되 애쓰지 마세요."
"열정적이되 노력하지 마세요." - page 27
매력적인 말이었습니다.
얼른 본문으로 달려가야겠습니다.
공부에 집중하는 법을 그는 이렇게 이야기하였습니다.
1.내가 생각을 하는 것 같지만, 그것은 착각일 수 있다.
2.대부분의 생각들은 자동으로 오고 가는 손님과 같다.
3.나는 그 생각들을 보고 있는 것일 뿐이다.
4.결국 내가 생각을 보려고 하면 볼 수 있다.
5.생각을 보게 하는 질문 :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했지?
(여기서 '지금'은 관행상 표현이며, 정확한 의미는 '방금'한 생각을 말한다.) - page 57 ~58
즉, 생각을 '한다'는 개념이 아닌 '본다'는 개념으로 받아들여야함을 뜻하고 있었습니다.
실질적으로 '1분 생각 클리어'를 하는 방법이 책에 제시되어 있었습니다.
1.심호흡을 크게 세 번 한다.
2.팔짱을 낀 채로 눈을 감고 마음의 눈을 크게 뜬다.
3.생각을 보는 질문을 해서 어떤 생각이 오는지 본다.
4.그 생각이 나타나면 '1번'이라고 번호를 매긴다.
5.생각을 바라보아 뒤의 생각으로 이어지지 않게 한다.
6.다른 생각 도로에서 생각이 오는지 경계한다.
7.또 다른 생각이 오면 '2번'이라고 번호를 매기고 바라보아 뒤의 생각으로 이어지지 않게 한다.
8.계속 생각에 번호를 매기며 생각을 바라보아 뒤의 생각으로 이어지지 않게 한다.
9.더 이상 생각이 오지 않으면 이번에는 반대로 생각을 찾아본다.
10.생각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 1분간 지속되면 성공한 것이다. - page 104
즉, 마음을 평안하게 한 뒤 생각의 꼬리들을 바라보며 그 끝을 마주하는 것.
그 뒤의 1분간 생각 없음을 즐기는 것.
이것이 1분 생각 클리어였습니다.
저 역시도 해 본 결과 순간 머리가 맑아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잡생각이 나지 않아서 공부할 책을 바라보니 비로소 그 글자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자리에 앉아 공부를 하고 있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 클리어'를 통해서는 공부 능력자 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보다 자신을 제대로 마주할 수 있어 자존감을 높일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생각 클리어'를 '자신을 바라보는 법'이라 칭해도 될 듯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