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롱맨의 시대 - 최소 4년, 최대 8년 트럼프 대통령이 그리는 세계 대변혁 시나리오
매일경제 국제부 지음 / 청림출판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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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20일.

제 45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그의 행보는 기사로 많이 접하게 되는데 그 전과는 다른 행보가 눈에 띄곤 합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

특히나 그의 외교정책과 경제정책은 전 세계정세를 흔들어 버릴만큼의 위협을 가지고 있기에 그에 대한 정보가 더욱 절실할 때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만나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트럼프와 8인의 스트롱맨이 그려갈, 최소 4년에서 최대 8년 트럼프 대통령이 그리는 세계 대변혁 시나리오를 이야기하는 이 책.

우리와 밀접하기에 읽고 우리의 자세를 생각해 보아야 했습니다.


앞 장에선 스트롱맨 시대의 주요 인물 8인이 소개되었습니다.

'13억의 지도자' 시진핑

러시아 3대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일본 총리 아베 신조

터키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필리핀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

독일 총리 앙겔라 메르켈

프랑스 대선 국민전선 후보 마린 르 펜

이탈리아 정치인 베페 그릴로

그들과 함께 미국 대통령 트럼프까지.

그야말로 '스트롱맨'의 시대가 도약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미국의 모습은 조금씩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트럼프노믹스'라하며 이는 '일자리 만들기'에 초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감세, 규제 완화, 인프라 투자, 화석에너지 개발 젖극 추진 등.

또한 '메이크 인 아메리카'정책으로 주요 제조업체들의 생산 공장 해외 이전을 막고 이미 해외에 나가 있는 미국 기업 공장들도 미국으로 다시 불러들여 그야말로 미국이라는 장벽을 높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주변국과의 고립주의적 입장을 취하면서 '자유의 여신상'의 의미가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미국에서 그치지 않고 점점 '유럽'에서도 '유럽의 트럼프'들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전문가들은 기득권 정당들이 세계화의 그늘에 놓인 계층을 끌어 안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입을 모은다. 영국에서 브렉시트를 선택하고,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에 열광하며, 이탈리아에서 개헌 국민 투표 부결에 몰표를 던진 계층은 모두 제조업 등 일자리가 해외로 빠져나가고 이민자들과 복지 혜택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등 세계화에서 소외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유럽 푸퓰리스트들은 트럼프처럼 보호무역주의 등 반세계화 정책을 앞세워 노동자 계층뿐 아니라 경제적 불평등이 파고들고 있는 중산층 표까지 끌어 모으고 있다. 이들은 트럼프 정부 출범에 "역사적 기회를 맞았다"고 환호하며 스스로 유럽의 트럼프로 부상하고자 기회를 엿보고 있다. - page 180


우리 역시도 피해갈 수 없는 문제들이 존재하기 시작합니다.

사드 배치.

우리의 한국외교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강요에 의해 가시밭길 속에서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역시도 2017년 대선을 바라보고 있기에 한미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에 항시 예의주시해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답답한 마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세계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지금 우리 상황에서 진정한 리더는 어떤 모습을 지녀야 하는지 등 너무나도 많은 문제들이 실타래처럼 엉켜버려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현재 우리는 과거에서 너무나 큰 실망과 배신을 당했습니다.

그렇기에 새로운 질서를 가지고 이 나라를 이끌어갈 리더를 원하고 있습니다.

과연 스트롱맨이 필요한 것일지에 대해선 좀 더 생각을 해 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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