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을 향한 열정 - 원칙과 디테일의 승부사,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의 멘토링 엔지니어 멘토 3
김종훈 지음 / 김영사on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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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개천에서 용이 난다는 말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강남에서 용이 난다는게 현실이 된 요즘.

그래서 아무리 잘해보아야 그 위를 향해 달려가는 것이 힘이 들어 지칠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가 이 책의 표지에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여전히 개천에서 용이 날 가능성이 있는 시대라고 믿어라. 청춘은 힘이 있다.

한때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이 한창이었습니다.

진정 아프기만해서 청춘이었습니다.

이 책은 부디 그렇지 않기를, 희망을 선사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책의 저자는 한미글로벌의 회장 '김종훈'씨였습니다.

그는 한국의 100대 CEO에 11번 선정될만큼 위대한 분이셨고 그의 경영철학은 건설 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하면서 구성원 중심의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 사회적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기까지의 그의 이야기,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집요함이 전해줄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느꼈으면 하는 바람에 이 책이 우리에게 등장하였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그의 '열정'과 '집요함'에 박수가 절로 나왔습니다.

주변이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믿음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추진력, 그에 따르는 열정.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라' - page 70

이 문장이 이 책을 대변해 주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읽으며 저에게 와 닿았던 구절들이 있었습니다.

즉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최고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한 번의 경험이라도 자신의 피와 살로 만들어야 한다.

습관처럼 관점을 넓히고 각도를 달리해서 생각해보자. 살아가는데 관점을 달리하는 것은 남을 이해하고 다자의 입장이 되어 생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page 75


"긴 호흡으로 보세요. 인생은 100m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이에요. 마라톤처럼 인생을 설계하세요."

아직 인생에 많은 날이 있는데, 다신 어떤 기회가 안 오는 것처럼 조급하게 결정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20대는 결정의 시기가 아니라 인생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시작점이다. 용기를 내고 도전하라. - page 97


나눔이 '남는 장사'라는 말은 나눔이 내게 주는 이득이 많다는 뜻이며 그것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의 큰 가치가 있다. 봉사라고 하면, 나의 재능, 노력, 시간을 준다는 뜻으로만 들리지만, 그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감히 돈으로 따질 수 없는 가치들이다. - page 122


그는 자신의 원칙을 가지고 있었기에, 꿈을 가지고 있었기에 주변환경으로의 흔들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이겨나가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발전 뿐만 아니라 주변을 돌아보는 시선을 가졌기에, 나눔의 의미를 알았기에 지금의 그가 존재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요즘같은 불경기에 취업난이 겹쳐서 살기도 힘든게 현실입니다.

현실 탓만 해온 제 모습이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책의 마지막장엔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말에는 고유한 힘이 있다. 한번 내뱉은 말은 다시 자기에게로 돌아와 스스로의 행동을 규정한다. 그러니 습관처럼 냉소와 자조 섞인 말로 '어차피 노력해도 안 될 거'라고 미리 절망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절망은 실패와 좌절의 기억들만을 재생산하고 행동을 제한할 뿐이다. 절망의 프레임에 갇히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란 건 아무것도 없다. - <에필로그> 중에서

지금부터라도, 새해를 맞이한 이 시점부터 제가 하고자하는 꿈을 말로 내뱉어볼까 합니다.

바로 이루어지진 않겠지만 그처럼 집요하게 내 꿈을 향해 달려간다면 언젠간 그 모습이 되어 있을지도 모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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