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광고다 - 연애, 그 인생최대혼란의 47가지 현실원칙
여성욱 지음 / arte(아르테)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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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마 책으로 접하기 전에 다른 이들에게는 친숙할지도 모릅니다.

누적방문자 3천만 명을 기록한, 제 2회 카카오 브런치북 대상 수상작이기에 알고 있으리라 짐작됩니다.

하지만 저와 같은 사람도 있기마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이 책이 유명세를 얻고 있다는 소식으로 "뭐길래 이렇게 유명한거지?"라는 궁금증을 안고 읽었습니다.


『연애는 광고다』 

신선한 표현이었습니다.

어떻게 '연애'를 짧다면 30초, 길다면 1분 정도의 광고로 표현할 수 있지?

하지만 이 책에선 연애가 광고라는 말이 입증되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연애'라는 단어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있기에 가능한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출처 : 로벤타 진공청소기(독일)>


스펙이 부족하다고 미리 겁먹지 마라.

외모와 재력, 유머를 다 갖추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 조건을 다 갖춰야 연애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 전부를 유혹하려는 것이 아니다.

74억 인구 중에서 한 명만 유혹하면 된다.

그 한 명에게 확실하게 자신을 보여라.

단점은 적당히 보안하고 장점은 더 돋보이게.

"하나라도 확실히 잘하면 된다." - page 20

연애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아직도 자신을 잘 몰라 방황하는 이들에게 하는 조언과도 같았습니다.


"연애는,

꼭 자신이 미치도록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야 하는 것이 아니다. 당신의 매력과

가치를 알아볼 사람을

찾아야한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는 말은

전국나무꾼협회에서나

꺼내라." - page 25

진정한 내 가치를 알아보는 누군가가 어디엔가 분명히 존재하기에 쉽게 좌절한다거나 포기하지 말았으면 하는,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말이었습니다.


<출처 : 닌세이칸 카라테보이 & 카라테걸 홍보 인쇄물>


천진난만한 아이의 당수에 곰 같은 아빠가

눈알이 튀어나올 정도로 기겁한다.

아이가 잠결에 내리친 동작에

아빠는 자다가 날벼락을 맞은 것이다.

알아두자. 작은 말 하나도 상대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 page 211


이 역시도 연애할 때 뿐만 아니라 부부 사이에서도, 가족관계에서도, 부모님께라도 두루두루 명심하고 또 명심해야 합니다.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죽는다.

무심코 던진 말 한 마디에 그 사람은 마음에 낫진 않는 상처가 새겨진다.


책을 읽으면서 왜 연재되었을 때 폭발적인 인기였는지, 대상을 받았는지 그 기염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광고라는 짦고 단순하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있는 이미지에서 바라본 연애의 감정.

실로 이 둘의 조합은 어마어마하게 큰 파장을 일으킬만큼 조화로웠습니다.

책을 읽고 난 뒤 그의 블로그('평범남, 사랑을 공부하다)를 검색해서 보았습니다.

또 한 명의 그의 추종자가 될 것만 같은 느낌 아닌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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