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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중독 - 도전과 실패를 반복하는 습관의 늪
최창호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6년 6월
평점 :
1. 이책은?
* 제목 : 결심중독
* 저자 : 최창호
* 출판사 : 스노우폭수북스
* 읽은 날짜 : 2016.07.04 ~ 2016.07.06
2. 내용 :
*주요내용 :
새해를 맞이하면 새로운 다이어리와 함께 시작되는 결심들.
아마도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당연하다는 식으로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나면서 점점 잊혀져만 갑니다.
하지만 또다시 분기가 바뀌면서, 계절이 바뀌면서 다시금 다짐을 하며 새로운 결심을 작성하지만 그것도 잠시......
도대체 우리는 왜 결심만 하고 미루게 되는지에 대해 호르몬과 심리학에서 그 원인과 앞으로 우리가 습관적인 결심중독에서 탈출할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핵심문장 및 가슴에 와 닿았던 문장들:
그러나 이런 부정적이고 솔직한(?) 결심도 필요하다. 그것이 사회적.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한, 사람의 결심은 자유로워야 한다. 단,
결심에도 규칙이 있다.
(중략)
'3P'공식으로 말하라! 긍정적(positive) - 현재형(present) - 개인적(personal)인 문장으로 결심의 문구를 만들어야
한다. - page 29
뇌과학적으로나 심리학적으로 결심중독을 설명하기 위해 필자는 아데모피에스(ADEMOPS) 법칙으로 설명하려 한다. 이 법칙은 결심의 단계를
7단계로 구분해서 각 단계마다 작용하는 호르몬을 중심으로 결심중독의 원인과 치유 방법을 찾고자 하는 시도다.
아데모피에스 법칙은 결심의 가장 초기 1단계에는 아드레날린과 코티졸이 작용하는데 그 기간이 3일 정도라서 작심삼일의 원인이 되어 1차
좌절을 경험하게 된다. 그 위기를 넘기면 2단계에는 쾌감과 희열을 주는 도파민이 등장한다. 그리고 3단계에는 엔도르핀이 작용해서 고통을
줄여주고, 4단계에는 결심의 훼방꾼으로 휴식을 부추기는 멜라토닌이 작용해서 결심을 포기하게 만드는 2차 좌절을 경험한다. 그 단계를 넘어서면
5단계에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등장해 결심을 실천하는 고통을 잊게 해주고, 6단계가 되면 페닐에틸아민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또다시 뜨거운
열정으로 결심을 견인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7단계가 되면 세로토닌이 분비되면서 결심중독에서 벗어나는 흐뭇한 결실을 맺게 된다. 각 단계에
작용하는 호르몬의 머리글자를 따서 아데모피에스 법칙이라 명명한 것이다. - page 66 ~ 67
자신을 일깨우고 북돋아주는 말을 찾아 항상 스스로를 격려하고 할 수 있다고 믿어보자. 그러면 당신의 내일은 달라질 것이다. 스스로를
격려하면서 '아브라카다브라' 같은 잘 아는 주문을 외워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아브라카다브라'의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말한 대로 될지어다.'라는 뜻을 지닌 헤브라이어라는 설이 가장 보편적이다. 중세에 열병을 다스리는 주문으로 사용되던 말을 마술사들이 마술을
부릴 때 주문으로 사용했다. 유래야 어찌되었건, 우리도 자신의 결심 목표나 소원을 외친 후 마법의 주문을 외워보자.
"아브라카다브라, 말한 대로 이루어질지어다!" - page 99 ~ 100
결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무리가 중요하다.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서비스도 마찬가지다. 사전 서비스보다 사후 서비스를 잘해야
하는 것처럼 결심도 마무리가 중요하다. 보통 성공하는 세일즈맨들의 경우 사전과 사후 서비스 비율, BS와 AS의 비율을 3 : 7로
실천한다. - page 185
'Simple is best.'라는 말에 토를 달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어떤 일에 몰입해서 그 일의 효율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선택한 것에 몰입해야 한다. 목표에 몰입하다 보면 곁가지가 떨어져 나가고 거기에서 깊이 있는 성찰이나 통찰도
오고 그에 따른 보상도 온다. 결심도 마찬가지다. 결심을 단순화하면 명료해지고 구체적인 방안들이 나오고, 설명력이 더
높아진다. - page 336
3. 책의 견해 :
'결심중독'이 병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해보았습니다.
그저 의지가 약해서 그러려니 하였는데 우리가 결심중독이 되기까지는 심리학적인 원인도 있지만 호르몬과도 관련이 있다고 하니 조금은 새로운
시각이 생겼습니다.

우리가 결심한 것을 이루기 위해선 이 책에서 이렇게 이야기 하였습니다.
마음가짐은 어떤 일의 결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좋은 일이 생길 거야.'라고 믿는 사람은 좋은 결과를 얻게 되고, '나는 실패할
거야.', '나쁜 일이 생길 것 같아.', '실수할 것 같아. 어떡하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실제로 나쁜 결과와 직면하게 된다. 사람들은
대체로 객관적 상황보다 자신이 해석한 상황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 page 90
이를 심리학 용어로 자기 충족적 예언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간절함이 더하기에 결심을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이 책의 제목에서도 그러하듯이 결심중독이 되는것은 작심삼일의 습관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도 이는 습관이기에, 습관은 영구불변의 고정된 거이 아닐 우리 스스로가 바꾸려는 노력만으로도 언제든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음을 시사해
주었습니다.

책의 중간중간에는 나의 결심중독에 대해 체크리스트가 존재하였습니다.
자가진단을 통해서 자신에게 맞는 결심을 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결심을 한 뒤 실천할 때 저의 경우는 다른 이에게 제 결심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책임의식도 생기게 되고 나와 같은 결심을 한 이와 도전을 하면 상호 상승적 에너지가 시너지로 작용하면서 서로의 강점을 잘 활용하게
되고 약점은 보완할 수 있기에 이 방법을 자주 애용하곤 합니다.

4. 무엇을 생각했는가?
내가 한 결심들도 습관적인 결심중독이었는가?
5. 하고자 하는 질문은 무엇인가?
다시금 세우는 결심은 그 끝을 볼 수 있지 않을까?
6.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 책의 마지막 장이 인상깊었습니다.
결국 우리는 무엇을 결심해야 하는가?
랠프 왈도 에머슨이 말했다.
"앞으로 나가는 사람에게는 행복이 따르고 멈추는 사람에게는 행복도 멈춘다."
결심!
오늘도 나는 결심한다. - page 365
무언가를 결심하는 사람은 끊임없는 시도와 노력이 있기에 그 끝엔 행복이라는 결실이 맺어질 것입니다.
그만큼 우리는 살아가는 원동력으로 '결심'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을 덮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결심을 하고자 합니다.
최대한 단순하게, 그리고 마무리는 확실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