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 레시피 - 상대를 사로잡는 마음의 과학
패트릭 킹 지음, 박선령 옮김, 김지영 아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 인사이트앤뷰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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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첫인상은 3초만에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것으로 그 사람에 대해 대략적으로 파악한 후 사람들은 행동을 한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볼매'라는 말도 있습니다.

볼수록 매력있는 사람.

이 사람들은 점점 지낼수록 '호감'이 생깁니다.

그래서 오히려 첫인상으로 판단되는 사람보다 더 오랫동안 끌리게 됩니다.

그런 '호감'에 대한 레시피가 나왔다고 합니다.

보다 더 매력적인 나를 어필하기 위해 이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은 16가지의 호감 레시피를 선사하였습니다.

각각의 레시피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다른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법이 담겨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둘,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법>이 우선 눈길을 끌었습니다.

겉모습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사람의 마음.

그래서 오해라는 것이 생기기 일쑤였기에 이 레시피를 통해 보다 그 사람의 마음을 읽고 서로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우리가 물리적인 사건과 자극을 먼저 경험하고 그 각성 상황을 해석한 뒤, 어떤 감정을 느낄지를 개별적으로 결정한다고 주장했다. 감정은 우리가 느끼는 신체적 각성 양에 따라 결정되며, 우리가 그 자극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려주는 기능을 한다. - page 35

그렇기에 우리는 그 사람의 겉모습뿐만 아니라 그들이 벌어진 일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가지는지를 파악해 진짜 그 사람의 마음을 읽어야한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면서 호감을 가지게 하는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당신이 그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게 해주거나, 긍정적인 잠재력을 되새겨주는 것이다. 그들에게 상기시키는 게 무엇이건 간에, 그 내용은 반드시 긍정적이어야 한다. - page 40

상대방을 웃게 해 주는 것은 그만큼의 관심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고 그래서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서로 공유하며 나중엔 가까운 사이가 된다는 것을 시사하였습니다.


<열다섯, 신뢰와 신용을 얻는 법>에서 '신뢰를 증폭시키는 신호들'이 나와있었습니다.

당신의 과거 경험과 자격을 강조하라.

당신이 얼마나 신경 쓰는지 보여줘라.

유사점을 보여줘라.

확신에 찬 모습을 보여라.

사회적 검증을 활용하라.

이들은 취업생들에게 요하는 자세와 유사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부분에선 제 경험을 떠올리며 비교하게 되었고 저의 태도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호감'이라는 것을 얻으려고 인위적인 행동을 하진 않습니다.

자연스레 나오는 우리의 감성적인 태도들로 하여금 '호감'이 나온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에 나온 이야기들은 결국은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는다면 결국은 멋진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는 점을 과학적 근거와 심리학적 내용을 바탕으로 풀어가고 있었습니다.

어렵지않게 풀어냈기에 쉽게 읽을 수 있었고 무심코 했던 행동에 다시 한 번 생각하면서 행동하게끔 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호감은 생기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이 책의 뒷표지의 문구입니다.

조금은 원초적인 우리의 태도를 이 책을 통해 보다 진귀하게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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