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길은 항상 있다 - 다음 한 발은 더 쉽고 가벼울 테니
윤서원 지음 / 알비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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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자신의 '길'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 길은 쉬이 보이지 않아서 우리는 끊임없이 좌절하고 도전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의 제목이 우선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그렇게 길은 항상 있다』 

길을 찾기 위한 여정을 이 책과 함께 하고자 하였습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한 '길'은 결국 인생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인생의 지도처럼 그 길은 여러 갈래가 존재하였고 그 길마다의 이야기들은 어딘지 모르게 '아쉬움'이 남기도 하였습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더라도 그러했습니다.

가끔은 이해하기 힘든 너의 낯섦 낯선 사랑

이 문이 닫히면 저 문이 열리고 길은 항상 있다

너의 마음에 이어폰을 꽂으면 인간에 대한 예의

과연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 걸까 나의 마음 들여다보기

아직 시들지 않아줘서 아직 내 곁에 있어줘서 분명 내게 아름다운 날

이 갈려져있는 길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


<One way>에서 이런 말이 있습니다.

돌아보면, One way 사인 앞에서

'인생은 일방통행이다'라는 말은 아주 쉽게 떠올려 냈지만.

되돌아갈 수 없는 일방통행인 내 삶에서,

한 방향으로 뚝심 있게! 올곧게! 직진하게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나라는 사실은 생각해 내지 못했었다. - page57

인생의 주인공은 '나'라는 사실을 잠시나마 잊고 살았던 것 같았습니다.

저 역시도 '일방통행'이라는 제목만으로도 덜컥 겁이 났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시금 생각하게 된 나의 인생.

인생이라는 길 위에 나의 일방통행은 무언가 남들과 다른 색다름이 있기기를 기대해 봅니다.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선 요즘 나오는 '금수저, 흙수저'가 떠올랐습니다.

그저 잘 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워하기만 하고 그저 그 배경이 좋기에 그렇다고 단정짓기만 급급했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그렇지 않다는 것.

대부분은 자신의 신념이라는 길을 가지고 한 발짝씩 발걸음을 떼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Wish it, Dream it, Do it

책에 나와 있는 이 문장을 제 길의 발자국마다 새겨놓아야 겠습니다.


결국 저자가 한 이 문장이 이 책을 대변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길을 잃은 것이 아니라

다만 길을 찾고 있을 뿐이다.

아마 모든 이들이 그러할 것입니다.

각자의 길을 찾기 위한 이정표는 없겠지만 그 길을 찾는 도전만으로도 우리의 인생길은 재미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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