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알수록 위대한 우리 과학기술의 비밀 - 개마무사가 달리고 신기전으로 쏘다
이명우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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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라함은 서양에서 발전되어 온 것이라는 착각을 하곤 합니다.

우리가 배우는 과학에서보면 서양인들의 업적이 가득하고 노벨상 역시도 서양인들이 대부분 받기에 이러한 착각을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점점 IT에 대해선 우리나라는 세계 속에서 강국임을 입증해 주었습니다.

누구보다 정교하고 빠른 시대를 여는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을 보면 우리 역시도 대단함을 느끼곤 합니다.

이러한 것 역시도 요즘의 기술에 대해서 위대함을 느꼈기에 과거의 우리 선조들의 과학기술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요즘 '장영실'이 티비에 방영되면서 우리 선조들의 과학기술 역시도 다른 이들 못지않게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도 이런 문구가 실려 있었습니다.

현재 우리의 과학기술은 우연이 아닌 역사적 필연이다!

우리의 뛰어난 과학기술 업적을 살펴보고자 이 책을 읽었습니다.


책에는 고대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과학기술을 서술해 주었습니다.

<돌과 함께 진화한 고대 인류>를 살펴보면 삶의 터전인 강이나 들에 있는 돌과 바위를 이용하여 생활도구며 터전을 가꾸어나간 흔적은 실로 대단함을 느끼게 합니다.

우리나라의 충청북도 청원군 두루봉 동굴에서 발견된 흥수아이를 통해 사람을 의도적으로 묻고 장례 절차로 꽃을 뿌렸다는 점은 정신적 사고가 동물과는 다름을 입증해 주었습니다.

곳곳에서 발견되는 고대 흔적들은 인류의 조상이 동물에서 진화하여 의식세계를 가지게 되었고, 따라서 자연이 만든 대지와 모든 만물을 경외심을 가지고 바라보았다는 점을 시사해 주었고 특히나 우리나라의 지석묘인 고인돌은 다른 나라에 비해 그 규모와 축조기술의 뛰어남을 알려주었습니다.


우리 선조들의 뛰어난 손재주는 금속공예품에서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말로 나노기술이 이 시기에 우리 선조들에게 나타났다는 점과 다시금 재현을 하려고 해도 할 수 없다는 점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하였습니다.

다뉴세문경은 1971년 국보 제 141호로 지정되어 발표되면서 나노기술에 가까운 초미세기술로 주조된 것이라 밝혀졌다는 것은 지구에 온 우주인이 만든 것이라는 온갖 사이언스 픽션SF를 연상케 하였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우리의 과학기술은 실로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세심함과 치밀함이 담겨있는 우리의 소중한 유물은 그 당시 동서양의 어느 국가와 비교하더라도 세계 최정상의 최첨단 기술임을 자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자 역시도 이렇게 이야기 하였습니다.

독자 여러분은 호기심으로 이 책을 접했다가 흥미진진한 우리나라 고대 유물과 관련된 역사와 과학기술의 세계에 점차 빠져들 것이다. 또한 이 책을 보면서 청소년은 물론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우리나라가 고대부터 과학기술 강국으로서 그 명맥을 이어 오고 있고, 현재 통신과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정상을 달리고 있는 것이 우연이 아닌 역사적 필연이라는 것을 알고 민족적 자긍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정말 책의 제목처럼 알면 알수록 위대한 우리의 과학기술.

누구나 한 번 이 책을 읽고 민족적 자긍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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