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공부가 필요한 순간 - 톨스토이 인생공부 완결판 톨스토이의 마지막 3부작
레프 톨스토이 지음, 이경아 옮김 / 조화로운삶(위즈덤하우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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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신뢰가 가는 이 책.

그의 작품 중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가히 명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본성에 대해서 동화처럼 서술하고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알려주는 그에게서 다시금 인생공부를 배우고자 이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톨스토이의 마지막 3부작 중에서 고된 인생을 헤쳐 나가는 데에 꼭 필요한 지혜들을 정리하였습니다.

오늘을 살아가기 위해

평범한 날들을 위해

다시 시작하기 위해

내일을 살아가기 위해

각각의 테마별로 좋은 글귀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첫 번째 <오늘을 살아가기 위해>에서는 '삶을 위한 열 가지 교훈'이 담겨 있었습니다.

하나, 시간을 내 일을 하라.

둘, 시간을 내 생각하고 생각하라.

셋, 시간을 내 운동하라.

넷, 시간을 내 책을 읽으라.

다섯, 시간을 내 친절을 베풀라.

여섯, 시간을 내 꿈을 설계하라.

일곱, 시간을 내 사랑하고 사랑받으라.

여덟, 시간을 내 가만히 멈추어 주위를 살펴보라.

아홉, 시간을 내서 웃어라.

열, 시간을 내 기도하라.

이 평범한 것들을 우리는 잊고 살아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바쁘게만 살고 있기에 시간을 내는 것 조차 모르고 그저 힘들다고만 주저앉는 우리들이 어쩌면 스스로를 그 굴레 속에 얽매이게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시간을 낸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 나에게로 가는, 나를 위한 작은 방법인데 말입니다.

두 번째 <평범한 날들을 위해>에서 '용서합니다'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 주었습니다.

미국의 목사이자 노예폐지운동가인 헨리 워드 비처는

"용서란

두 조각으로 찢어 태워 버린 편지와 같아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것이 절대로

다른 사람 눈에 띄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말로만 용서했다고, 그저 보여주기 식으로만 했던 제 자신에 대해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용서라는 것.

마음속에 숨은 비난과 못마땅한 감정까지 말끔히 씻어내는 그런 태도를 지녀야 겠습니다.

세 번째 <다시 시작하기 위해>에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에서 우리의 잘못된 편견이 가져오는 결과에 대해서 이야기 하였습니다.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

누군가를 판단하는 그 순간

그 사람은 다르게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너무나 아무렇지 않게 타인을 판단하는 우리에게 그것은 큰 실수를 범하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한 번 깨달았습니다.

네 번째 <내일을 살아가기 위해>에서 '행복'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행복은 육체가 아닌 정신에 있기에 우리는 스스로의 정신을 행복으로 가게끔 노력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수 많은 글귀들이 있었습니다.

하나 하나가 소중하기에 그 말들을 깊이 새겨야겠습니다.

그러면 이것들이 모여 우리의 삶은 행복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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