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리더 vs 힐링 리더
송수용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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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어느 순간에는 '리더'라는 자리에 오르게 될 것입니다.

그 순간이 지금인 사람이 있는가하면 언젠가 다가올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이들을 위해, 즉 모든 이들에게 진정한 '리더'의 의미를 갖게 해 준 이 책.

『킬링리더vs힐링리더』

나는 어떤 리더의 모습이 될지에 대한 생각을 지닌 채 이 책을 읽었습니다.


리더쉽의 의미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배(ship) 중에서 최고의 배(ship)는 Leadership이다.'

즉, 리더라는 것은 배를 지휘하여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시키는 선장과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조직을 위한다면서 조직을 망치는 것은 진정한 '킬링 리더'를 의미하는 것과 같습니다.

킬링 리더에 대해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킬링 리더는 리더의 자리에 있으면서 구성원들을 죽음으로 이끄는 자를 말합니다. 여기서 죽음은 신체적인 죽음만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의 의욕과 사기를 무너뜨리고 활력과 생동감을 앗아가는 심적인 죽음도 포함됩니다. - page 16

죽음의 그림자처럼 보이는 '킬링 리더'

과연 우리에게 킬링 리더들은 존재하는지, 혹시 나에게도 그런 모습이 존재하지 않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반대의 개념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힐링 리더'

말만으로도 이미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힐링 리더는 어떤 모습인지 이 책에서 자세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힐링 리더는 리더가 먼저 힐링을 경험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원들의 힐링을 도우며 나아가 공동체 전체가 행복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리더를 말합니다. - page 33

우리 위인들 중에도 진정한 의미인 세종대왕이 있었습니다.

사람을 다른 그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기고 귀천을 가리지 않고 사랑하며 그들의 괴로움을 줄이고 즐거움을 늘려 주려고 했던 세종대왕, 왕으로서 종의 마음까지 공감하며 그들의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 헌신한 세종대왕은 역사상 최고의 힐링 리더라고 할 수 있습니다. - page 42

그의 됨됨이 덕분에 그 당시에 훌륭한 작품들이 나왔나 봅니다.

"근심하고 탄식하는 소리가 영구히 끊어져서 각기 생생하는 즐거움을 이루도록"

그의 이 한 마디에 귓가에 맴돌았습니다.


킬링과 힐링의 차이는 한 끗 차이였습니다.

아차!하면 힐링이 킬링이 되기에 더욱이 노력을 해서 힐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야 겠습니다.

힐링 리더 또한 항상 힐링적인 행동만 하는 것은 아니기에 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겸손하게 성찰해야 합니다. 힐링 리더가 자신의 모든 행동이 옳다고 생각하는 순간 킬링 리더가 되기 시작합니다. - page 49


그렇다면 힐링 리더가 되기 위해선 셀프 힐링을 하여야 하는데 그 방법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해 주었습니다.

스트레스의 크기가 클수록 나의 그릇도 커지게 됩니다. 하늘은 나를 망하게 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아니라 나를 더 크게 쓰기 위해 과제를 내리는 것입니다. 힐링 리더는 스트레스를 연료로 삼아 꿈을 향해 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 page 89

누구에게나 간직하고 있는 '스트레스'

이 스트레스에 대해 우리의 마음가짐이 올바르다면 이를 발판삼아 큰 도약의 지름길이 될 것이며 나아가 힐링 리더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겠습니다.


또한 자신의 사색을 통해 내면 깊숙이 들어가 지산의 영혼을 오롯이 마주하고 더불어 강하게 할 수 있다면 진정한 힐링 리더가 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사색을 위한 방법 세 가지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첫째는 독서를 통한 사색입니다.

둘째는 글쓰기를 통한 사색입니다.

셋째는 화두를 통한 사색입니다.

또 한번 느껴지는 독서의 힘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힐링 리더는 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남에 대해서도 함부로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잠재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한다면 우리는 어디서나 힐링 리더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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