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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의 행복
달라이 라마.하워드 C. 커틀러 지음, 김미나 옮김, 황중환 그림 / 자음과모음 / 2015년 10월
평점 :
'달라이 라마'에 대해선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인권과 평화를 위해서 노력하시기에 우리는 그의 말과 행동에 귀를 기울이고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의 『행복론』에서 그림과 함께 재구성하여 이 책이 출판되었습니다.
책의 뒷표지에서도 알려주듯이 삶의 목적, 사람의 온기와 연민, 고통의 전환, 시련의 극복, 영적인 삶에 대하여 그의 말과 함께 구성되어 있는 그림을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삶의 목적에서 마음에 와 닿는 문장들이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 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오늘 하루를 좀 더 긍정적으로 보내야겠어. 1분 1초도 허투루 낭비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 하루를 긍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 전 오늘 하루 무엇을 했는지를 되돌아보며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오. '내가 계획했던 것처럼 오늘 하루를 충만하게 살았던가?' - page 58
이 문장을 읽으면서 매일 아침 허둥지둥 정신없이 일어나 생활을 시작하고 마무리는 항상 불만과 좌절로만 가득하였었는데 이 말처럼 실천해보고자 합니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하게 시작한다면 저 뿐만 아니라 제 주변의 이들도 그 에너지를 받아들여 모두가 하루하루 행복해질 것이라 여기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련의 극복에서도 이런 문장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행동을 바꾸고자 마음을 먹든, 어떤 목표를 향해 노력을 쏟든,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은 강한 의지와 소망을 품는 일입니다. 가슴속에서부터 뜨거운 열정의 불씨를 지펴야 합니다. 거기에는 절박감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절박감은 문제를 극복하도록 도와주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 page 159
역시나 우리의 마음 먹기에 달려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행복'이라는 것은 역시나 주체가 '나'로인해 생기는 것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왠지 잘 알고는 있지만 실천을 못해 아둥바둥 살아왔지만 이 책으로 하여금 마음의 울림을 주었습니다.
특히나 짧은 글과 어울려 있는 그림들이 더욱 감동을 더해주었습니다.
우리들의 인생은 결국 마음먹기 달렸다는 것!
아침의 시작부터 긍정의 마음으로 시작한다면 모두가 행복이라는 열매를 품고 살아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