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온 더 트레인
폴라 호킨스 지음, 이영아 옮김 / 북폴리오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었습니다.

전미대륙에서 6초마다 팔린 초대형 베스트셀러

과연 얼마나 흡입력이 있는 책이기에 이런 문구를 내세울 수 있는지 궁금하였습니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그들의 시선을 좇아 가기 바쁘게 소설은 절정을 향해 있었고 반전은 그야말로 흥미로웠습니다.

그래서 다들 중독성 있는 작품이라며 매혹적이며 스릴러가 있다는 것에 공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주인공 '레이첼'의 시선으로 우리에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레이첼은 톰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었지만 결코 뜻대로 되지 않아 결국은 이혼을 하고야 맙니다.

톰의 외도......

그것도 모자라서 레이첼이 좋아하던 집까지 뺏어서 새 살림을 차린 그의 모습에서 분노를 일으키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레이첼이 우울증과 알콜 중독과 같은 증상에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점차 그녀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술로 버틸 수 밖에 없는 그녀의 모습......

또한 그 술로 인해 직장에서 해고되었지만 그 사실을 숨길 수 밖에 없는 그녀의 모습에서 안타까움이 일었습니다.

『걸 온 더 트레인』이라는 제목은 주인공 레이첼이 기차를 타면서 항상 바라보던 집......

완벽해 보이는 한 쌍의 남녀를 지켜보면서 마음의 위안을 삼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한 순간일 뿐!

완벽할 것만 같던 그들 중 그녀의 충격적인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더불어 그녀의 실종사건이 일어나면서 이야기는 극을 달리기 시작합니다.


우리의 레이첼, 톰의 새 부인인 애나, 그리고 완벽해 보이던 한 쌍의 남녀 중 그녀인 메건!

세 명의 여인들의 시선을 좇다보면 어느 새 소설은 마무리를 향해 갑니다.

반전의 범인......


간만에 매혹적인 스릴러를 읽게 되어서 한동안은 이 책장을 덮어도 헤어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순간 레이첼이 되어서 그녀를 떠나보내기가......

왠지 우리 주변에서도 일어날 듯 해서 더욱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도 이 작가의 작품에 주목해도 후회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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