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말해 준 것
닐 도날드 월쉬 지음, 황하 옮김 / 연금술사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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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라는 존재......

항상 마음 속에 존재합니다.

그리곤 힘들 때 기대게 되는......

신은 사람과 달리 모든 것을 포옹해 줍니다.

『신이 말해 준 것』은 『신과 나눈 이야기』의 완결판이라고 합니다.

사실 『신과 나눈 이야기』를 읽어보지 않은 저로써는 선뜻 이 책을 읽어도 될지가 의문스러웠지만 다행스럽게도 이 책은 받아들이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세상은 과학, 기술, 의학이 발달함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문제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나아가 사회적인 문제-정치, 경제, 교육 등-로 인해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전전긍긍합니다.

그럴 때일수록 사람들은 마음의 위안을 찾고자 신에게 기대게 되고 그와 관련된 서적을 찾아 읽기도 합니다.

저 역시도 그러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31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그 중에 와 닿은 주제들은

10. 희망, 신념, 앎

16. 삶의 목적

17. 삶과 당신

19. 사랑만 존재할 뿐

26. 삶의 세 가지 기본 원리

였습니다.

우선 10. 희망, 신념, 앎에서 삶에 적용하는 방법 중 하나가 와 닿았습니다.

"나는 희망한다."라는 말을 "나는 매우 확신한다."라는 말로 바꾸겠다고 결심하라. 또는 모든 것이 완벽한 순서에 따라 일어날 것이라는 "신념을 가진다."라는 말로도 바꾸겠다고 결심하라. 이후 "나는 희망한다."를 당신의 어휘에서 차츰 없애 나가면서 "나는 확신하다."나 "신념을 가진다."를 "나를 안다"로 교체하라. - page 149

우리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자신의 확고한 신념을 가진다면 언젠가는 이루어진다는 것을 많은 서적을 통해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너무나도 많은 시간과 인내를 요구한다는 생각에 쉽게 좌절하는 것 같습니다.

나의 희망이나 신념을 갖는다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을 믿고 실천한다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더 느끼는 바 였습니다.

16. 삶의 목적에서 첫 장에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당신이 무엇을 하는가는 당신이 누구인가와 아무 관계가 없다.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당신이 어떤 존재 상태인가이다. 당신은 가슴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당신 가슴이 원하는 것은 '존재의 상태'이지 고용의 상태가 아니다. 직업이란 어떻게 하면 당신이 되고 싶은 것이 되는지 당신이 결정한 것이다.

이 역시도 삶의 목적은 나로인해서 결정되는 것이지 타인에 의해서, 환경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또한 내 신념이 확고하다면 그것이 내 삶의 목적이 되는 것이라는 것!

남들과 다른 길을 가더라도 그것은 틀린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는 것!

가슴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내가 삶의 주체가 되면서 살아가는 이유가 되는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26. 삶의 세 가지 기본 원리에선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였습니다.

당신이 존재하고 있는 상태, 하고 있는 것, 가지고 있는 것을 살펴보라. 지금 시작하라. 내일, 다음 주, 휴가에서 돌아온 뒤, 좀 더 시간이 날 때, 은퇴 시기에 이르러서가 아니라 지금 시작하라. 삶의 주도권을 가지라. - page 414

삶의 세 가지 기본 원리는 기능성, 적응성, 지속성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삶의 원리를 표현하는 것은 바로 우리이기에 우리가 주도권을 가지고 실천한다면 우리의 삶은 충분히 행복해질 것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결국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었습니다.

삶의 주체는 나이기에 나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우리는 충분히 행복하고 사랑을 하며 살아갈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메세지를 가슴에 새겨두며 하루하루를 헛되이 보내지 말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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