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스 시크릿
D.RUNKER 지음 / 새움 / 2015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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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앞표지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다빈치 코드>의 뒤를 이을 문제작!

이 문구만으로도 제 가슴을 설레게 하였습니다.

『다빈치 코드』는 다빈치 작품 속에 숨겨진 암호, 그와 관련된 <최후의 만찬>에 사용된 성배를 가지고 성당과 성채를 오가며 진실을 찾는 것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당시 이 소설 역시도 큰 화제를 일으켰고 저 역시도 이 책을 읽고는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에 대해 많은 의구심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이 책 역시도 제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첫 장을 펼치는 순간 흡입되는 이야기......

작가는 D.RUNKER라는 작가인데 흥미롭게도 서울 출생인 한국인이었습니다.

저의 고정관념으로는 외국 작가이겠다고 생각했던 오만한 판단!

그의 작품을 처음 접하지만 독자들의 마음을 어찌나 잘 아는지 사건 전개될 때마다의 긴장감과 스릴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이야기는 '시우'라는 주인공으로 인해 전개가 됩니다.

전날 밤 여자친구인 '현정'과의 만날 약속을 정하고 다음 날 만날 장소에 도착한 시우!

하지만 그녀는 좀처럼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짜증이 났었지만 점차 시간이 흐르자 불안한 기운에 전날 그녀가 머물렀던 숙소인 '뇌샤텔'에 찾아가보지만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합니다.

다만 의심스러운 것은 전날의 방명록만이 찢어진 것......

그래서 그는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게 됩니다.

신고를 하고 그 다음 날 처참한 여자가 발견됩니다.

그것은 바로 현정의 친구인 '유진'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이 있다면 바로 유진이 하는 일!

그녀는 한국 개신교 재단에서 운영하는 이단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최근 세계적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반기독교 캠페인의 근원을 추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아마 이 부분을 읽고 나면 왜 그녀가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지 어림짐작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여기서 벨기에의 경찰 '얀'

그 사람이 이 사건을 보다 확장시키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을 도와줄 프랑스의 경찰 '알랭'

사건을 파고 들면 들수록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복음서인 '요셉 복음서'의 정체가 들어나고 그 속에는 템플 기사단의 역할 역시 눈여겨볼 만 하였습니다.

책을 읽고나서 과연 기독교 4대 복음서 외에 '요셉 복음서'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왜 우리에게 밝혀지지 않았는지, 작가의 창조물인지에 대해서 궁금하였습니다.

작가의 창조물이라면 이 작가에 대해 감히 대단하다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을 것 입니다.

이 책도 많은 이들이 읽어서 <다빈치 코드>에 버금가는 멋진 작품임을 입증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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