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 경제학 - 알면서도 손해 보는 당신을 위한 행동경제학!
포포 포로덕션 지음, 김지영 옮김, 김웅철 감수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경제관념'이 그다지 않았던 30대 저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책 제목이 『꿀잼 경제학』!

확실히 기존에 나온 경제관련 서적들과는 달리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제목에서 저에게 경각심을 일으키는 문구!

알면서도 손해보는 당신을 위한 행동경제학!

왜 사람들은 비합리적인 선택을 할까?

책의 첫 장을 펼친 후 읽으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할 수 있는 행동들이 다 행동경제학과 관련이 있다는 점!

정말이지 놀라웠습니다.

목차 또한 제가 고개를 격하게 끄덕이게 하는 제목들이 있었습니다.

특히나 눈에 띄었던 제목들을 보자면

홈쇼핑으로 물건을 팔 때는 다섯 가지 색으로!

비싼 음식이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

휴대전화 요금제는 왜 이렇게 복잡할까?

'무료'라는 단어의 엄청난 매력

'본전'생각의 함정

정말이지 제 얘기를 하는 듯하여서 흠칫 놀라기도 하였습니다.

책의 내용을 보면 더욱 감탄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한 줄 논평처럼 요약을 시켜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또한 다음 장이 시작될 때 대략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굳이 목차가 생각나지 않더라도 쉽게 다음에 이어질 이야기를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경제학을 설명할 때의 예시는 현실에서 우리가 접했던 일들이어서 이를 바탕으로 나중에 제가 그 현실에 부딪히게 된다면 보다 현명한 소비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귀여운 캐릭터가 내용을 간략하게 만화화시켜서 만약에 서술된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면 만화로 이해를 UP시킬 수 있었습니다.

'경제학'이라는 분야는 솔직히 어렵다고만 느꼈습니다.

용어도 생활에서 쓰이지 않기에 생소하고 무언가 그래프화 시켜서 이론을 설명하기에 공부를 하더라도 그때만 기억할 뿐 오랫동안 기억을 하진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저의 편견을 깨 주었습니다.

경제학은 재미있는 학문이라는 것!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

이를 토대로 생활에 접목시킨다면 훌륭한 소비자가 될 수 있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만약 저처럼 '경제관념'을 세우고 싶다면 우선 이 책을 추천하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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