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 아웃, 회사는 나를 다 태워 버리라고 한다 - 피로사회에서 나를 살려 내는 번아웃 탈출 프로젝트
사빈 바타유 지음, 배영란 옮김 / 착한책가게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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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우선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피로사회에서 나를 살려 내는 번아웃 탈출 프로젝트

번아웃 회사는 나르 다 태워 버리라고 한다'

아마 직장인들이 유독 공감하지 않을까 합니다.


번아웃...... 이는 로켓의 연료소진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목에서 말해주듯이 회사에서 나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서 이제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극도의 피로감과 무기력함에 빠져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책에서 번아웃 현상들을 들어주곤 합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피로한데도 계속해서 노력한다.

더 많이, 더 늦게, 더 오래 일한다.

복잡한 서류를 계속 쌓아 놓는다.

이 일에서 자신이 없으면 안 되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주말 동안 처리하겠다는 심산으로 회사 서류를 집으로 가져온다.

저는 여기서 몇가지 공감한 것이 있었습니다.

특히나 '이 일에서 자신이 없으면 안 되는 존재라고 생각한다.'에서는 격한 공감을 일으켰습니다.


책의 중간중간에는 다양한 사례가 제시되어 쉽게 접근할 수 있었으며 <자기코칭>이러던지 <EXERCIXE>가 있어서 스스로 판단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하였습니다.


특히 우리는 번아웃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을 제어하는 힘 갖기

자아 정체성의 재발견

스스로에 대한 '보살핌'과  '손질'이 이루어지는 공간 갖기

체력 재충전하기

를 제시하여 주었습니다.


과도한 업무로 자신을 돌보지 못하고 일만 하는 개미가 되어버린 사람들에게, 다시 번아웃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리듬 속에서 살아간다면 나의 발전 뿐만 아니라 나아가 회사의 발전, 나라의 발전까지도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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