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패리시 부인
리브 콘스탄틴 지음, 박지선 옮김 / 서교책방 / 2026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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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전 세계 150만 부 이상 판매

출간 전 15개국 판권 계약을 이끌어낸 괴물 같은 데뷔작

제니퍼 로페즈 주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제작

87,405개가 넘는 아마존 최다 독자 리뷰

2017 리즈 위더스푼 북클럽 선정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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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소설을 안 읽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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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힐끗 보다

손에 잡힌 순간!

휘몰아치는 몰입감에 허우적거릴 여력도 없었는데...

한 여자의 질투에서 시작된 이야기.

과연 그 끝은 어떨지 기대되지 않나요?!

지금 시작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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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삶이 손에 닿을 만큼 가까이 있다면,

당신은 어디까지 갈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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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패리시 부인』


앰버는 매일 뼈 빠지게 일해야 하는 죽도록 괴로운 일상에 신물이 났고 변화를 꾀할 순간만을 기다렸다. - page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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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한 여자의 질투에서 출발합니다.

바로 '앰버 패터슨'

그녀는 완벽한 남편, 호화로운 저택과 고용인들, 모든 것이 고급스럽고 화려한 그야말로 상위 1퍼센트의 삶을 살아가는 '대프니 패리시'가 가진 모든 것을 원하게 됩니다.

그래서 대프니에게 우연을 가장해 대프니가 겪었던 아픔-여동생을 낭포성 섬유증으로 잃었다는 사실-을 자신 역시도 겪었다는 거짓으로 접근해 호감을 얻으며 친구가 되어 그들의 가족 안으로 발을 들여놓게 됩니다.

앰버는 직장에서 성희롱을 당했다며 대프니에게 한탄을 하였고

대프니는 자신의 남편 잭슨 회사에 일자리를 마련해 줍니다.

이젠 패리시 부인의 자리를 차지하고자 하는 앰버는 그에게 유혹을 하며 아들을 원한다는 잭슨에게 자신은 낳을 수 있다며 결국 임신을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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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는 이 계획대로 따르고 그의 말이 진심이기를 바랄 수밖에 없었다. 뭔가 다른 계획이 떠오를 때까지는. 하지만 잭슨이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밝혀지면 어쩌지? 그럼 어떻게 해야 하지? 미주리에서 달아날 때처럼 더럽게 운이 없는 사람이 될지도 모른다. 이번만큼은 잭슨이 자신과 뱃속의 아이를 버리도록 놔둘 수 없었다. 극단적으로 행동해야 하더라도. 이제 더 이상 섹스 파트너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날들은 끝났다. - page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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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앰버도 찝찝함이 있었던 건 아닐까...?!

아무튼 1부 앰버의 시선으로 꾸며진 이야기는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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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로 넘어가서는 대프니의 시선으로 전환되는데...!

앰버가 부러워하던 '패리시 부인의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행복해 보이던 이들 부부의 모습의 실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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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차갑게 웃었다. "사소한 조언 하나 할까? 난 언제나 당신보다 열 걸음 앞서 있어. 당신에게 무엇이 좋은지 나보다 더 잘 안다는 생각한다면, 이 점을 명심해." 그가 내게 다가왔다. 나는 너무 충격을 받아 그 자리에 멈춰 서있었다. 그는 부드러워진 눈빛으로 내 뺨을 어루만졌다. "난 당신을 사랑해. 왜 그걸 몰라? 당신을 벌주기 싫단 말이야. 하지만 당신이 나쁜 일을 계속하려고 고집하면 내가 어떻게 하겠어?" - page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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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프니는 그가 정해놓은 규칙과 통제 아래에 간신히 숨을 쉬고 있었습니다.

결국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행복을 희생하기로,

언젠간 그에게서 벗어날 길을 찾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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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은 모든 것을 파악하고 있다고 믿었지만 나는 그처럼 과대망상에 빠져 우쭐하지 않았다. 과대망상이 어떻게든 그의 실패 원인이 될 거라고 믿어야 했다. - page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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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앰버를 마주하게 됩니다.

솔직히 그녀의 첫인상은 세련되지 않았고 온순하고 어린 여자 같은 느낌이었지만

자신과 비슷하게 가슴 아픈 경험을 했다는 사실에 그녀를 돕기 위해 자신의 고통은 뒤로 미뤄두게 되었고 어느새 그녀에게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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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는 친구가, 진실한 친구가 절실했다. 아니, 이 말은 옳지 않다. 나는 여동생이 간절했다. 내 여동생이. 물론 불가능했지만. 차선책은 나처럼 여동생을 잃고 힘들어하는 친구였다. 자매를 떠나보내는 것도 힘들었지만 하루하루 조금씩 죽어가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도 정말 힘들었다.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설명할 수 없었다. 그래서 내 삶에 느닷없이 나타난 앰버가 선물 같았다. - page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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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앰버가 아니라 라나라는 것을,

지금까지 모든 것을 지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대프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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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된 기분이었다. 이는 곧 머릿속에 떠오르기 시작한 계획을 실행에 옮겨도 된다는 뜻이었다.

나는 가녀를 경찰에 신고하지 않기로 했다. 미주리로 돌아가 고작 몇 년 동안 감옥에 있게 할 수는 없었다. 그녀는 바로 이곳 코네티컷에서 종신형을 선고받게 될 것이었다. - page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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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앰버가 자신의 계획대로 이루어진 듯 하지만 실상은...

아무튼 반전이 있었으니!

이 소설의 제목만큼 과연 마지막 패리시 부인은 누가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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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수 있을 때 즐겨요."

앰버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무슨 뜻이에요?"

대프니는 미소 지었다. "곧 알게 될 거예요." - page 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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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타인의 삶이 부러울 때가 있습니다.

더 좋은 집, 더 많은 돈, 더 근사한 직업, 더 완벽해 보이는 관계...

하지만 소설에서도 대프니가 이야기하곤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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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프니는 미소 지었다. "앰버, 그 누구의 삶도 완벽하진 않아요."

"하지만 그래 보이는 걸요. 가장 완벽에 가까워 보여요." - page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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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바라볼 때 완벽해 보일 수 있지만 그건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는 것을

누군가의 삶을 바라보는 것과 실제로 그 삶을 살아가는 것 사이에는 누구도 알지 못하는 심연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던 이야기.

결국 우리가 부러워 하는 이의 삶을 내가 원하는 프레임에 맞춰 바라본 것이었고

그것을 바라보았던 선망이 욕망으로 변하는 순간 그 끝은 절망이 됨을

앰버의 모습이 어리석고도 불쌍하게 여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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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술술 읽혔기에

아무래도 자극적인 소재들이 있기에

영화화 되어도 재미있게 그려질 것 같았습니다.

이미 책으로 줄거리는 알지만...

마지막 반전과 함께 통쾌함을!

영화가 나오면 다시 한번 더 맛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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