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신발은 벗겨지지 않았고
마음속에서 낯선 음울한 선율이 흘러나왔고
그 음악에 발가락들은 신발 안에서 춤을 추고 있었는데...
두려움에 떨게 된 서하... 이젠 어떻게 될까...?
누군가를 지키고 싶은 마음은 어디에서 생기는 걸까요?
사랑하는 마음은 애써 밖으로 꺼내지 않아도 저절로 전해질까요?
잘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자칫 지나쳐 욕심으로 변하게 되는 건 아닐까요?
이번엔 '보이지 않는 마음'에 대해 작가님은 우리에게 이야기를 하면서
사랑은 마음속에 품고 있는 것만으로는 결코 완성되지 않고 서로에게 건너가야 비로소 나타나는 마음이라는 것을,
누군가의 응원이나 관심, 작은 친절에 기대기보단 내 안의 힘을 믿어볼 것을,
다은이와 서하로부터 일깨워 주며 용기를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것...
특히 다은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만감이 교차하곤 하였는데...
저도 제 마음이 품고 있는 것을 조금씩 펼쳐 보이도록 해야겠습니다.
25시 도깨비 편의점이 존재하게 된 이유를 알게 되었고...
어둑서니의 본격적인 계략과 술수가 시작된 가운데...
과연 다음 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비형과 길달은 어둑서니로부터 25시 도깨비 편의점을 지켜 낼 수 있을까?
저와 제 아이는 마음속 빛을 잃지 않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