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1~2 세트 - 전2권
고이시 유카 지음, 현승희 옮김, 신쵸사 협력 / 서교책방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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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을 좋아하기에...

'책'과 관련된 이야기라면 묻고 따지지도 않고 읽게 되는데...

​

이번에 읽게 된 이 책은...

1896년 창립한,

다자이 오사무, 마쓰모토 세이초, 나쓰메 소세키 등 고전 소설가부터

무라카미 하루키, 미야베 미유키, 미우라 시온 등 현대의 인기 작가들까지,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들의 책을 출간해온 일본의 대표적인 출판사

'신쵸사'

그곳의 '교열부'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하였습니다.

​

판권 면에 이름을 올리는 일이 드물고,

출판업계에서도 크게 주목받지 못하지만

누가 읽어도, 언제 읽어도 부끄럽지 않은 책을 만드는 이들의 열정!

그 뜨거운 현장 속에 들어가 보려 합니다.

​

누구도 알아주지 않지만 부끄럽지 않을 한 권을

세상에 내놓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1, 2』

책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것이다.

​

판권.

​

그곳에는 저자의 이름,

번역가의 이름,

발행인의 이름,

디자이너의 이름 등

​

책을 출간하는 데 관여한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 있다.

​

하지만 한 권의 책을

만드는 데

크게 관여하면서도

이름을 알리지 못하는

일도 존재한다.

​

그것이 교열.

​

신쵸사 교열부 문예팀 입사 10년 차 '쿠쥬 코코로(35)'

언제나처럼 교정을 보던 중

​

"얼마 전 입사한 신입사원 미즈가키 입니다.

연수를 마치고 교열부로 배정되었어요."

​

신입사원 미즈가키 씨 교육을 맡게 되면서

​

출판사의 '숨은 공로자'인 교열부 사람들의 이야기

​

가 그려지고 있었습니다.

​

교열이란...!

비교하고 검토하는.

그리고 이들은

​

백 년 뒤에도

남을 한 권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

​

로 교열하고 있었으니...!

존경스러웠습니다.

​

'책'에 대한 그들의 태도로부터 저도 책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는데...

점점 책을 읽는 사람들도 줄고

전자책이 늘고 있지만

그럼에도


"저에게 책은 '물건'이에요. 책에 담긴 정보와 이야기뿐 아니라, 무게, 종이의 촉감, 페이지 넘기는 소리, 냄새까지 다 포함된 게 책이에요. 그래서일까요? 누군가의 손에 건네질 그 물건에 뜯어진 실밥이나 덜 조여진 나사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백년이 지나도 책은 사라지지 않을 거예요. 책도 결국 사람이 엮는 거니까요."

​

우리 곁에 책이 존재하는 이유였습니다.

​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엔 수많은 이들의 땀이 배어있었습니다.

그들의 노력이 담긴, 마음이 담긴 책들을...

이제부터 소중히 다루며 차분히, 그리고 열심히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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