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대중문화로 확장하는 영국의 유쾌한 수학 커뮤니케이터 '맷 파커'
그는 이제껏 크게 주목받지 못한 '삼각형'의 매력을 이 책을 통해 풀어내고 있었습니다.
거리와 각도를 나타내는 기본 단위이자
다양한 형태와 수학적 패턴을 만들 수 있는 가장 단순한 도형으로
현실 세계를 만들고 지탱하는 가장 실용적인 수학적 도구인
'삼각형'
거리 측정부터 도로, 건축, 스포츠, 3D 게임, 우주, 음악 세포까지
그야말로
삼각형은 모든 것이고, 모든 것은 삼각형이다.
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우선 살펴보았던 건 아주 이른 시기에 기록된 수학 텍스트가 남아있는 이집트의 파피루스였습니다.
기원전 1550년 무렵에 아메스라는 서기가 수백 년 전의 오래된 문서를 베껴적은 '아메스 파피루스'
(그 원본은 이미 오래전에 사라져 이름이 전하는 최초의 수학 저자가 아메스가 되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수학 문제를 제시하고 그것을 푸는 계산 기술을 보여주는 고대의 수학 교과서로
살펴보면 다양한 피라미드의 경사면 길이를 계산하는 문제들(너무 전형적이라 오히려 진짜일까 싶은 느낌이 든다는 저자...)을 비롯해 농경지 면적을 계산하는 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보았던 저자의 한 마디
삼각형이 도처에 널려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