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저명한 미술사학자 '레베스 에메세'와 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그렐라 알렉산드라'가 함께 협업해
알타미라 동국 벽화에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 인상파 화가들, 피카소와 잭슨 폴록, 앤디 워홀, 그리고 거리의 예술사 뱅크시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25인의 위대한 예술
에 대해
두 사람의 대화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었습니다.
- 맞아. 궁금하다면, 옛날에는 어디서 어떻게 작품이 탄생했는지 보여줄게. 우리 함께 과거로 여행을 떠나 보자! 잘 살펴봐. 각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시대에 따라 예술은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시대 사람들이 쓰던 물건이나 악기, 키우던 동물, 또 그들이 무엇으로 불을 밝혔는지도 알 수 있어. 각 그림 속에서 세 가지 작은 실수도 찾아볼 수 있어! 출발할 준비됐어?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그림들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였습니다.)
선사시대 '동굴 벽화'로부터
예술이 단순한 장식을 넘어 인간의 감정, 믿음, 생각을 표현하는 중요한 도구임
을 알려주었고
고대 로마의 '모자이크'는 원래 공중목욕탕에 사용되었는데 이유는 벽화와 달리, 수증기에도 변색되지 않고 오래 보존될 수 있어서
였고 오랜 세월을 견디며 지금까지도 모자이크 예술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는 미술은 점점 다양한 기법이 등장하게 되는데 그중에 '목판화'를 꼽아보려 합니다.
르네상스 시대 그림을 나무판에 새겨 '목판화'로 인쇄하는 기법을 사용한 '알브레히트 뒤러'
그는 판화 기법을 이용해, 세밀한 선과 명암 표현만으로도 회화처럼 정교한 작품을 만든 '그래픽 아트'를 발전시켰는데
덕분에
그래픽 아트가 단순한 복제 기술이 아니라, 독창적인 예술
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그 후 아시아의 일본으로 넘어가
평생 약 3만 점의 작품을 남긴 '색채 목판화'의 거장 '가쓰시카 호쿠사이'
서양과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먼저 벚나무 판자에 그림을 새겨
그림의 선 부분을 남겨두고 나머지를 파내
판에 잉크를 묻힌 뒤 종이를 올리고 둥근 막대기로 눌러서 인쇄를
뒤러가 사용했던 프레스 기계가 아니라 손으로 직접 찍어냈습니다.
또한
색깔별로 다른 판을 만들어 겹겹이 인쇄하면서 완성하는 방식 '다색 목판화' 기법을 발전시킴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서양 예술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