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완성 수프 도시락 - 쉽고 간편한 수프 레시피 60가지
아리가 카오루 지음, 이은정 옮김 / 푸른향기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주부 10년 차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요리 똥손이라...

남편과 아이들에겐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그래서 열심히 요리책을 찾아보곤 합니다.

요리는 못하지만 대리만족이라고 할까요...?!

아니, 가끔 저도 할 수 있는 레시피도 있기에 눈에 불을 켜고 보는데요...


어?!

'10분 완성'이라는 말에 솔깃했습니다.

그리고 '수프 도시락'?

수프를 좋아하는데...

이런 요리책은 처음이라 신선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직장인과 가정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일본에서 10만 부 돌파!!


한 책이라고 합니다.

관심이 가는데요!

간단하지만 영양 듬뿍한 수프 레시피.

저도 한 번 배워볼까요?!


코로나 시대, 새로운 식습관이 필요하다!

먹으면서 힐링되는 따뜻하고 든든한

수프 도시락 레시피 60가지

10분 만에 휘리릭! '수고는 적게 맛은 풍부하게'를 모토로


10분 완성 수프 도시락


2,800일 동안 매일같이 수프를 만들어온 수프 작가 '아리가 카오루'

바쁜 아침에 재빠르게 만들 수 있고,

요리에 젬병인 사람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영양 풍부하고 간단하고 맛있는 수프 레시피

를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왜 '수프 도시락'일까?


썰어서 끓이기만 하면 끝!

뿐만 아니라

고기도 채소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고

건강함이 가득한데 맛도 있고

심지어 경제적이기까지 하기에

몸과 마음을 만족시키는 '수프 도시락'을 추천했나 봅니다.


수프 도시락의 특징을 살펴보면


저 같은 요리 똥손도 가능해 보이지 않나요!

벌써부터 자신감이 뿜뿜!!

그럼 본격적인 요리를 살펴보겠습니다.


너무나도 친숙한 '심플 어니언 수프'가 첫 장을 장식해 주었습니다.

생각보다 재료도 간단하고

요리법도 볶다가 물을 넣고 끓이면 끝!

그동안 밖에서 사 먹었을 때 고급스러웠던 이 맛이 이리도 간단했었나요!

이 수프는 꼭 해 봐야겠습니다.



책 속엔 계절에 따라, 재료에 따라 분류되어 있었습니다.

이 계절에,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는 그 어떤 보약보다 좋기에 그때그때 맞춰 수프 도시락을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봄·여름이라 어떤 수프를 먹어야 할까...?

하다가 이 수프에 꽂혔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양배추'를 많이 해 먹고 있기에

쪄 먹는 것 말고 다른 방법으로 먹어보고 싶어

'양배추와 소시지를 넣은 포토푀'

가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역시나 썰고 끓이면 끝!


요리책을 보면 볼수록 조금 허무함마저 드는데요...!

아무래도 저에게 '요리'란 높은 장벽이었는데 이렇게 간단할 수 있나요!

너무 자신감을 불어넣어 줘서 거만해질까 겁이 납니다만...

(그렇다고 맛도 고급진 맛일지는 아직 의문입니다만...!)

아무튼!

저처럼 요리가 무섭다고 여기는 분들께 이 요리책 추천합니다.


어?!

마지막엔 '미트소스 캔'으로 만든 퀵 수프들도 소개되었습니다.

이건 맛이 보장되는!



전업주부라...

점심은 정말 간단히 때웠었는데...

이 요리책을 보고 나니 이제부터는 저에게 수프 도시락을 싸 주고 싶었습니다.

'도시락'이라는 점에서부터 뭔가 마음가짐도 달라지고

따뜻한 요리로 왠지 소중하게 대접받는 느낌도 받을 수 있고

먹으면서 힐링 되는!

그럼 우선 수프 도시락통부터 구입해야겠네요.


아무튼

모두 따뜻하고 맛있는 점심 먹으며 잠시 마음을 쉬어보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