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작은 것들로 - 장영희 문장들
장영희 지음 / 샘터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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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온화하게 강한 글'을 쓰는 탁월한 에세이스트 '장영희'

저도 그녀의 《문학의 숲을 거닐다》,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을 읽으며 희망과 용기를 얻곤 하였었는데...

어느덧 그녀가 생을 마감한 지 15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그녀의 삶을 닮은 투명하고 섬세한 문장들은 아직도 우리와 함께 살아 숨 쉬며 큰 울림을 주고 있는데...

이번에 그녀가 남긴 산문 중에서 유려한 문장들만 골라

'자연, 인생, 당신, 사랑, 희망'

이라는 다섯 개의 키워드로 묶어 낸 문장집이 나왔습니다.

또다시 그녀가 전해줄 '사랑'과 '희망'과 '문학'

그때 그 감성이 떠오르며 그리워집니다.

공기처럼 물처럼 사랑과 희망이 배어 있는

장영희의 보석 같은 문장들

삶은 작은 것들로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아 다리가 불편했지만 누구보다 삶을 적극적으로 사랑하는 자세로 살았던 장영희.

암 투병을 하면서도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글들로 독자들에게

살아 있음의 축복을 생각하고

모든 것을 포용하며

사랑하는 마음에 대해

동그란 희망의 빛으로 선사해 주었는데...



동그라미 빛들의 반짝임에 잠시나마 동심으로도 돌아가게 됩니다.

해맑던 웃음과 문득 바라보게 된 하늘...

살아있기에 마주할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됩니다.

하지만...

삶은 그리 녹록지 않기에, 세상은 그리 아름답지 않기에 자꾸만 주저앉고 슬픔에, 절망에 빠지기 마련.

어떻게 해야 할까...?!



굴곡 같은 인생 속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면 된다고

일어나고 나면 새로운 힘이 생겨난다고

그렇게 우리는 성장해 나아갈 수 있다고

용기와 희망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아마 이 문장이 장영희 교수님이 전하고자 하는 바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사람이 또 다른 사람에게,

문학의 숲을 함께 거닐며 사랑을 만나고 길을 찾는다면,

그래서 더욱 굳건하게 살아갈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음을

그동안의 책들을 통해, 지금까지 반짝이는 이 문장들로 전하고 있었습니다.

문장들마다 작은 빛으로 제 삶 속에 비추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하나 둘...

책을 덮은 이 순간 희망의 동그란 불빛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살아갈 용기를, 희망을 선물받았습니다.

이 선물이 헛되지 않도록 삶의 소중한 가치들을 발견하며 감사함을 느끼며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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