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아이슬란드 자동차여행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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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과 빙하, 솟구치는 간헐천과 뜨거운 김을 내뿜는 유기공, 화산, 사납게 흐르는 강물과 웅장한 폭포, 퍼핀과 레이저빌 무리, 가까운 연안에서 뛰어오르는 고래 등.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아이슬란드'

이곳을 가장 쉽게,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여행 방법이 바로 '자동차여행'이었습니다.

아이슬란드 전역을 여행하면서 지금까지 사계절을 모두 경험한 저자 '조대현'.

그가 직접 아이슬란드 자동차여행을 하면서 그 방법을 이 책을 통해 알려준다고 하였습니다.

해시태그 아이슬란드 자동차여행



한때 대한민국의 신혼여행지는 제주도였던 시절이 있던 것처럼(음... 옛날 옛적의 일이 아닐까...) 현재 전 세계 신혼부부들이 가장 가조 싶은 신혼 여행지이자 태초의 지구 같은 모습과 겨울에는 오로라를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나라,

환경을 생각하며 만들어지는 다양한 건축물과 온천 등

아이슬란드에 붙여진 별명은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이곳을 자동차여행하기 좋은 건

시내를 가득 메운 차량이나 사람들의 모습은 볼 수 없고

인간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국토가 대부분이기에 마치 탐험을 떠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곳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기에 아이슬란드에서 자동차여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습니다.

누구나 한 번은 원하는 여행지 '아이슬란드 여행'.

정보가 제한적이기에 여행 루트를 짠다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이에 대해 책 속에 <아이슬란드 추천 일정>이 있었습니다.

단기여행코스로 2박 3일부터 탐험 코스로 13박 14일까지.

가기로 결심을 했다면 추진력은 이 책이 담당해주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외계행성같은 초현실적인 관광지 BEST 5>가 있었으니

1. 누구나 "화상, 외계행성같다"라고 말하는 '레이흐뉴크르'

땅은 바위처럼 부서져 평지처럼 걸을 수 없고 여기저기에서 김이 올라오고 있어 영락없는 화성같은 미지의 느낌인 북부의 크파들라지대에 있는 '레이흐뉴크르'

2. 인터스텔라의 얼음행성 '스비나펠스요쿨'

아이슬란드는 화산지대이기 때문에 빙하에도 검은색으로 보이는 화산재가 빙하에 섞여 있습니다.

여름보다는 어디를 봐도 눈으로 둘러싸인 추운 겨울이 더 인터스텔라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남부 바트나요쿨 국립공원에 있는 '스비나펠스요쿨'

3. 흑백의 폭포, 영화 프로메테우스의 '데티포스'

화산재가 섞여 있는 빙하가 녹으면서 폭폭가 흑갈색을 표출하며 지구같지 않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864번 비포장도로를 따라 들어가야 영화 프로메테우스와 같은 장면을 볼 수 있는 '데티포스'

4. 블루라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노천온천중 하나인 '블루라군'

입구의 간판을 나면 검은 바위가 부서져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소금을 좋아하는 미생물들로 인해 우윳빛 물의 색을 지녔습니다.

5. 아이슬란드의 겨울 '오로라', 북부 '미바튼호수'

오로라를 보기 위한 명소 중의 베스트인 '미바튼호수'

마치 꿈결인 듯, 밤하늘의 은하수를 빼닮은 청보라빛 풍경은 몽롱함과 기시감, 탄성을 자아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하이랜드'.

대부분이 인간의 손때가 묻지 않는 곳이 대부분인 아이슬란드에서도 가장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곳인 하이랜드.

옛날에는 아이슬란드의 마을에서 쫓겨나면 어쩔 수 없이 살게 되는, 현지인조차 꺼리는 이곳이 이제는 전세계의 모험을 하고 싶은 관광객들을 부르고 있다고 하니...

한 번은 가보아야할 곳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돈과 물질이 다인 것처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자연으로부터 온 행복을 느낄 수 있었던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로의 여행으로 마음의 치유를 할 수 있어 당분간은 행복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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