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명이 탄생하기 이전인 45억 9천 9백 9십 9만 년 동안 지구에는 우리가 모르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
정말 우리가 지구 최초의 인류일까?
지구의 나이는 무려 46억 년.
우리 인류의 나이를 계산해 보면 인류의 조상 호모 사피엔스의 탄생은 길게 봐야 20만 년입니다.
이후 최초의 문명인 수메르 문명이 발생한 시점은 고작 6,000년 전에 불과하고 농경을 막 시작했던 신석기 시대부터 전기차를 타고 다니는 21세기 현재까지 고작 1만 년도 채 안 되는 시간...
절대 그렇지 않을 것이라 하였습니다.
지구라는 환경에서 인간과 같은 지능을 가진 생명체가 필연적으로 탄생할 것이고, 반드시 언젠가 우리의 뒤를 이을 또 다른 문명을 만들 것이다.
이는 반대로 우리의 문명 또한 처음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가 된다.
여기서 '지구 리셋설'이라는 가설까지 등장하게 됩니다.
지구 리셋설이란 먼 옛날부터 인류 문명은 핵전쟁과 같은 이유로 멸망과 탄생을 계속해서 반복 중이며, 우리의 문명 또한 n번째 문명이라는 가설입니다.
그리고 당시 수백 수천만 년 전에 존재했던 고도의 문명을 초고대 문명이라 칭하게 됩니다.
실제로도 초고대 문명의 증거는 수도 없이 많고, 현재까지도 끊임없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당대의 기술력으로는 절대로 존재할 수 없는 유물, 시대를 초월한 유물을 일명 '오파츠(Out-of-Place-Artifacts)'라 부르고
책에서는 고대 오파츠와 초고대 오파츠를 더불어 다양한 미스터리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1장에서는 지구 리셋설의 증명을 위한 오파츠 연구 결과를 낱낱이 알려 주고 있었습니다.
인상적이었던 고대 미노아 문명을 조사하기 위해 섬 중앙에 있는 미노스 궁전 제1 지하창고에서 발견된 '파에스토스 원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