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꽃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실수도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녀의 정원은 육신과 영혼을 양식을 주는데 여기서 그녀는 이 이야기를 건네었습니다.
뉴잉글랜드의 추운 겨울을 이기지 못할 약한 과실수를 가꾸는 것은 쓸데없는 짓이다. 하지만 타샤는 본채와 직각으로 이어지는 안전한 곳에 살구나무를 심어놓았다. 아직 살구를 따본 적은 없지만 나무는 죽지 않고 살아서, 타샤는 자주 "인간의 가슴에는 희망이 영원히 살아 있는 법이니까"라고 말한다. - page 175
이런 희망이 있기에 그녀는 정원으로 길을 나서는 것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올해.
뭔가 쉼 없이 달리기만 했던 건 아닐까...
뒤돌아보니 허무함이 남는 건...
그 마음을 타샤로부터 따스히 채울 수 있었습니다.
'자연과 하나 된 삶'
왜 모두가 그녀의 정원을 사랑했는지를, 결국 자연으로부터 답을 얻을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타샤의 또 다른 이야기도 찾아 읽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