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초중고 평균 사교육 참여율이 78.3%에 달한다고 하였습니다.
문제는 대다수의 가정이 사교육비 경쟁에 참여하지만 입시에서 원하는 것을 얻는 가정은 상위 7%에 불과하다는 사실.
이것이 현실적인 한계라 하였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더 치열하게 공부를 해야 입시에서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기에 최근엔 남들보다 더 빠른 시기에 공부를 시작하는 것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미취학에서부터 분수를 공부하고, 영어 유치원을 다니면서 영어를 누구보다 빨리 익히며 초등에서의 선행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처럼 여기게 되었습니다.
선행의 힘을 인정한다고 해도 원하는 입시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사실 우리는 사교육비로 승부할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마음이 들고, 아이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에 아이를 학원에 보내는 것입니다.
학원이라도 보내지 않으면 집에서 공부에 집중하는 않는 이아의 모습 때문에...
그런데 잠시 멈추어 생각해 봅시다.
집에서 공부에 전혀 집중을 못 하던 우리 아이는 학원에 가서 공부를 잘하고 있을까요?
이렇게 아이들이 억지로 하는 공부를 '가짜 공부'라 칭하였습니다.
"가짜 공부 끝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원하는 성적을 얻는 것만이 공부의 목적인지
본질에 대해 질문하고 고민한 후에
'진짜 공부'
로 나아가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럼 진짜 공부로 나아가는 7단계로
1단계 진짜 변화를 위한 생각 전환하기 :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생각이 변해야 한다.
2단계 공부의 목적 정하기 : 진로를 기본으로 나만의 공부의 목적을 정해야 한다.
3단계 공부 환경 만들기 : 공부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4단계 GRIT으로 공부하기 : 실패를 겁내지 말고 GRIT의 정신으로 공부해야 한다.
GRIT은 미국의 심리학자 앤절라 더크워스 박사가 개발한 개념으로, 열정, 끈기, 끈질긴 노력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재능 x 노력 = 기술
기술 x 노력 = 성취
이를 공부에 적용해 보면
첫째, 세상에 호기심을 갖고 공부에 관심을 갖기
둘째, 환경을 갖추고 습관처럼 열심히 공부하기
셋째, 공부의 목적을 찾고 의미 부여하기
넷째, 언제나 긍정적인 태도를 갖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열정과 노력을 통해서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스스로 갖는 것이었습니다.
5단계 습관으로 정착시키기 : 좋은 습관을 만들고, 나쁜 습관을 없애기 위해서 노력한다.
습관을 만들고자 한다면 최대 9개월까지를 잡고 계획을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9개월까지는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재능을 탓하고 싶다면 9개월 이후에 탓해야 합니다. 그전까지 일어나는 모든 일은 원래 그런 겁니다. 이미 2010년에 연구를 통해서 습관 형성은 오래 걸리고, 매우 어렵고, 만든 다음에도 지속하기 어렵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습관을 만들다가 힘들 때는 기억합시다. 내가 힘들어하는 만큼 다른 사람들은 이 습관을 만들지 못한다는 것을요. - page 184
6단계 몰입력 기르기 : 하나에 집중하고 몰입해서 공부한다.
7단계 진짜 인생으로 나아가기 : 내가 원하는 것을 추구하면서 진짜 인생을 살아야 한다.
였습니다.
저에겐 이보다는 부모의 역할에 더 집중하며 읽었습니다.
특히나 아이가 초등학생이라 초등 공부의 본질에 대해
첫 번째, 관심
진짜 공부는 자녀의 진로 탐색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자녀의 관심사를 찾기 위한 경험, 독서, 대화가 필요합니다.
자녀의 관심사를 존중해야 합니다.
두 번째, 공부 정서
공부를 좋아해야 오래도록 할 수 있습니다.
공부하는 부모는 자녀의 긍정적인 공부 정서로 이어집니다.
공부를 힘들어하는 자녀가 공부를 좋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세요.
세 번째, 자존감
자존감은 진짜 공부의 필수 요소입니다.
부모가 스스로 자존감을 가져야 합니다.
가정에는 규칙이 있어야 합니다.
자녀들의 생각과 감정은 존중받아야 합니다.
가족 전체가 최선을 다해 도전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네 번째, 공부 습관
거실 공부를 시작해 보세요.
거실에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거실에서는 독서, 공부를 합니다.
매일 저녁에 모여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듭니다.
다섯 번째, 근성
근성은 진짜 공부의 필수 요소입니다.
근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매일 습관처럼 공부해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의 노력을 격려하고 지켜봐야 합니다.
노력의 성과를 경험할 때 근성은 자리 잡게 됩니다.
공부에 답이 없듯이 그동안의 저는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해서 원하는 성적을 받을까?'에만 열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본질을 놓친 채...
열심히 공부를 시키는 건 결국 '행복'을 위함이었음에 이제는 아이의 행복한 인생을 위해 질문을 바꾸어야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행복할까?"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웠고 깨닫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