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보다 성실하게 일했고 성과도 좋았던 회사에서 하루아침에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버려지고 나니 멘탈 회복이 안 됩니다."
"친구들도 안 만나고 집에 틀어박혀 2년 동안 준비한 시험에서 떨어지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더 열심히 했어야 했나 후회만 남아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엄두가 안 나요."
"정말 사랑했던 사람에게 큰 배신을 당하고 난 뒤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가 두려워요. 그런데 제 마음속 한구석에서는 계속 그 사람이 생각나요."
"몇 번이나 사업을 실패하고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독하게 준비해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 직전입니다. 그런데 마음 한켠에서 '이번에도 망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 때문에 불안합니다. 저는 사업을 하지 말아야 하는 사람인 걸까요? 여기서 멈춰야 할까요?"
여기서 공통점이 보이지 않나요!
바로 너무 큰 상처를 받아서, 도저히 과거의 후회와 미련을 접을 수 없어서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짊어지고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이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은 매사에 최선을 다하지 못하게 가로막고, 사고방식을 왜곡하며, 원하는 것을 향해 힘껏 달려가야 하는 순간에 머뭇거리게 만듭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집착을 버리고 과거를 떠나보낼 수 있을까?
이에 저자는 이렇게 말을 하였습니다.
놓아 버리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랜 시간 동안 무언가에 집착하도록 자신도 모르게 훈련되었기 때문에 사고방식을 아예 다시 재구성하는 수준의 힘든 싸움을 해야 한다. 멘탈을 회복시킨다는 것의 의미를 여행을 떠나 기분을 환기시킨다거나, 나를 응원해 주는 친구들을 만나 다시 힘을 얻는 정도로 생각했다면 이 책을 쓰지 않았을 것이다. - page 8
라며 다소 막연하고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놓아 버리기'를 최대한 이해하기 쉽고 간결하게 설명하고 바로 적용 가능한 조언과 실용적인 팁, 실전 트레이닝을 제공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