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알려주는 레시피도, 알고리즘도, 앱도 없는 상황에서 이 드넓은 자유를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까?
이에 대해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옳은 결정을 내리는 데 시간을 많이 쓰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많은 경우에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옳은 결정'이라는 건 없다는 걸 보여 줄 것이다. 인생이라는 긴 여정을 여행하는 방법에 관해 조언할 것이다. 어디를 방문할지는 여러분에게 달렸다. 결과적으로 의사 결정을 대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잘 산 인생을 꾸리는 방법에 관한 몇 개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다. 이 가이드라인을 따라가다 보면 울렁거림은 좀 줄어들고 평온은 조금 더 늘어날 것이다. - page 22 ~ 23
그리하여 다양한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통해 인생에 대한 심오한 통찰을 들려주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들이 답이 없는 문제와 씨름했던 모습을 보면 중대한 결정을 내릴 때 합리성보단 감정을 앞세우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가까이 들여다보면 이들의 선택은 결코 비합리적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관해 심오한 무언가를 알려 주었습니다.
답이 없는 문제 앞에서 우리가 내리는 선택들은 그저 미래의 비용과 혜택만 줄줄이 만들어 내는 게 아니다. 이 선택들은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를 규정하며, 결과가 좋을 때는 삶에 의미를 부여한다. 그리고 결과가 좋지 않을 때 힘들게 내 선택을 직시하는 것도 삶의 일부다. 답이 없는 문제의 경우에는 인간으로서의 성장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 page 78
인생에는 감정의 기복, 쾌락, 행복을 넘어서는
그 이상의 것이 있다.
자신을 충만하게 하고 자신답게 느끼게 해 주는
그 삶의 결을 찾아라.
무엇보다 <잘 산다는 것_인생이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내 삶은 내가 만들기는 하지만 결과를 온전히 제어할 수 없기에 어떻게 해야 할까...